21세기는 창조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 할 수 있을 만큼 최근에 화두는 당연 `창조(creative)' 이다. 현 정부도 창조경제를 부르짖고 있으며, 기업들도 창조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의과학의 분야의 발전도 창조적 사고로부터 태어났으며, 아직까지도 그 정신은 이어져오고 있으며 그 결과 암정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창조는 창의적 사고로부터 나온다. 창의성이란 새롭고 적절한 것을 생산해 낼 수 있는 개인의 능력을 의미하며, 이는 그 분야의 어떤 지식과 관심을 가지고 있느냐에 달려있다. 즉, 그 분야에 정통하게 알고 있을 때 창의적 사고가 더해지면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것을 받아 들일 수 있는 융통성이 있어야 하며, 독창성과 정교함이 더불어 필요하다. 단순히 IQ가 높다고 해서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 하겠다. IQ 뿐만 아니라 EQ(감성지수), SQ(사회지수)또한 중요하며 이들이 합쳐져야 결국엔 CQ(창조지수)가 만들어 진다고 볼 수 있다. EQ에 중요한 요소는 민감성과 호기심 등이 있겠고, SQ에는 근면성과 변화에 대한 개방성이 필요하다. 애플사의 스티브 잡스는 이성의 시대가 가고 감성의 시대가 왔음을 직감하고 아이팟과 아이패드를 상품으로 만들어 애플을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가 이루어낸 것은 갑자기 생긴 번득이는 아이디어가 아니라 집념과 모방, 그리고 새로운 것과의 융합의 결과물이다. 반면에 핀란드의 노키아의 몰락은 창의적 개발이 기업에서도 얼마나 중요한 가치가 있는 지를 보여주고 있다.
창의적 사고에 가장 반대되는 것은 매너리즘이다. 하루하루 똑 같은 생활방식으로 반복되는 일을 하고 비판적인 사고와 자신에 대한 한탄만 한다면 창의적 사고는 기대할 수 없다.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자기개발을 게을리 하면 생각과 사고는 도태되기 마련이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수준은 세계평균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교육이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교육보다 세뇌수준의 암기 위주의 교육을 받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교육은 기존의 `고정관념'에 충실하면 좋은 점수를 받게 되어 있다. 학업의 목표가 대학입학이므로 산지식과 다양한 경험으로부터 깨닫는 창의적 사고가 부족하게 된다. 주입식 교육과 교과 위주 교육, 학벌주의 교육은 창의적 사고 발달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암기식, 주입식 교육의 산물은 `페이퍼 브레인'이라 하는 단순지식의 반복재생이며, 창조적 교육의 산물은 `매직 브레인'이다. 현대에는 매직브레인을 만들기에 매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다양하고 신속한 지식정보를 습득할 수 있고, 소셜 네크워크로 수많은 사람과 의견 교환이 가능하다. 그러나 정보의 홍수 속에 살면서도 우리 뇌의 사고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그러한 정보도 하나의 단순 지식에 지나지 않는다.
영국 런던대학교의 연구팀은 동양의 정신적 자산이라는 명상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하였는데, 명상이 기분상태의 향상과 스트레스 감소는 물론 우울증과 불면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3년이상 명상을 한 그룹에서 감정조절 중추인 전두엽과 측두엽의 피질 두께가 증가되었음이 증명되었다. 이는 치매와 퇴행성 뇌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의미한다. 즉, 명상은 주의력, 사고력, 기억력 및 정서조절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겠다. 스티브 잡스도 명상을 통해 미래 IT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19세기 과학자이며 철학자인 로렌츠오킨은 말하길 눈은 우리를 바깥세상으로 인도하고 귀는 세계를 자기자신에게로 가져온다고 하였다. 눈을 감고 명상을 하면 자신을 볼 수 있으며, 나는 누구이며, 어떤 존재인지 관심을 갖게 되며, 자신의 성향과 정신을 뒤돌아 보게 된다.
눈만 뜨면 수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홍수시대에 자신의 눈과 뇌는 지쳐가고 있지는 않는지,혹은 자신이 그저 단순 지식의 습득을 추구하고 있지는 않는지, 이제 창의적 사고의 도약을 위해서도 한번쯤 눈을 감고 명상을 통해 자신의 내면의 세계로 여행을 가는 것이 어떨까?
조성진 순천향대 신경외과 교수
창조는 창의적 사고로부터 나온다. 창의성이란 새롭고 적절한 것을 생산해 낼 수 있는 개인의 능력을 의미하며, 이는 그 분야의 어떤 지식과 관심을 가지고 있느냐에 달려있다. 즉, 그 분야에 정통하게 알고 있을 때 창의적 사고가 더해지면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것을 받아 들일 수 있는 융통성이 있어야 하며, 독창성과 정교함이 더불어 필요하다. 단순히 IQ가 높다고 해서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 하겠다. IQ 뿐만 아니라 EQ(감성지수), SQ(사회지수)또한 중요하며 이들이 합쳐져야 결국엔 CQ(창조지수)가 만들어 진다고 볼 수 있다. EQ에 중요한 요소는 민감성과 호기심 등이 있겠고, SQ에는 근면성과 변화에 대한 개방성이 필요하다. 애플사의 스티브 잡스는 이성의 시대가 가고 감성의 시대가 왔음을 직감하고 아이팟과 아이패드를 상품으로 만들어 애플을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가 이루어낸 것은 갑자기 생긴 번득이는 아이디어가 아니라 집념과 모방, 그리고 새로운 것과의 융합의 결과물이다. 반면에 핀란드의 노키아의 몰락은 창의적 개발이 기업에서도 얼마나 중요한 가치가 있는 지를 보여주고 있다.
창의적 사고에 가장 반대되는 것은 매너리즘이다. 하루하루 똑 같은 생활방식으로 반복되는 일을 하고 비판적인 사고와 자신에 대한 한탄만 한다면 창의적 사고는 기대할 수 없다.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자기개발을 게을리 하면 생각과 사고는 도태되기 마련이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수준은 세계평균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교육이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교육보다 세뇌수준의 암기 위주의 교육을 받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교육은 기존의 `고정관념'에 충실하면 좋은 점수를 받게 되어 있다. 학업의 목표가 대학입학이므로 산지식과 다양한 경험으로부터 깨닫는 창의적 사고가 부족하게 된다. 주입식 교육과 교과 위주 교육, 학벌주의 교육은 창의적 사고 발달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암기식, 주입식 교육의 산물은 `페이퍼 브레인'이라 하는 단순지식의 반복재생이며, 창조적 교육의 산물은 `매직 브레인'이다. 현대에는 매직브레인을 만들기에 매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다양하고 신속한 지식정보를 습득할 수 있고, 소셜 네크워크로 수많은 사람과 의견 교환이 가능하다. 그러나 정보의 홍수 속에 살면서도 우리 뇌의 사고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그러한 정보도 하나의 단순 지식에 지나지 않는다.
영국 런던대학교의 연구팀은 동양의 정신적 자산이라는 명상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하였는데, 명상이 기분상태의 향상과 스트레스 감소는 물론 우울증과 불면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3년이상 명상을 한 그룹에서 감정조절 중추인 전두엽과 측두엽의 피질 두께가 증가되었음이 증명되었다. 이는 치매와 퇴행성 뇌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의미한다. 즉, 명상은 주의력, 사고력, 기억력 및 정서조절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겠다. 스티브 잡스도 명상을 통해 미래 IT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19세기 과학자이며 철학자인 로렌츠오킨은 말하길 눈은 우리를 바깥세상으로 인도하고 귀는 세계를 자기자신에게로 가져온다고 하였다. 눈을 감고 명상을 하면 자신을 볼 수 있으며, 나는 누구이며, 어떤 존재인지 관심을 갖게 되며, 자신의 성향과 정신을 뒤돌아 보게 된다.
눈만 뜨면 수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홍수시대에 자신의 눈과 뇌는 지쳐가고 있지는 않는지,혹은 자신이 그저 단순 지식의 습득을 추구하고 있지는 않는지, 이제 창의적 사고의 도약을 위해서도 한번쯤 눈을 감고 명상을 통해 자신의 내면의 세계로 여행을 가는 것이 어떨까?
조성진 순천향대 신경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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