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를 빛낸 기업
KT가 2013년 한해 동안 공유가치창출(CSV)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해 왔다.
KT가 올해 특히 역점을 둔 사업은 ICT기반의 멘토링 플랫폼인 `드림스쿨`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기존 교과목 위주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닌 청소년이 희망하는 꿈과 끼, 인성을 고려해 멘토를 맺어주는 맞춤형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드림스쿨 플랫폼은 KT의 영상회의 시스템을 내재한 ICT 기반의 실시간 동영상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가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필요시에는 오프라인 멘토링을 통해 교육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는 기존 수도권으로만 멘토가 집중됐던 한계점을 감안해 청소년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교육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멘토와 멘티 연결은 각자의 희망과 적성을 사이트에 올려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드림스쿨의 주요 대상자는 1백만 저소득층 청소년으로, 먼저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청소년을 추천받아 이들의 희망진로, 적성, 특기 등을 찾아 이에 적합한 멘토를 연결해 수업을 진행한다. 향후에는 일반 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멘토풀(Mentor pool)은 은퇴자, 여성(경력단절 여성 위주), 대학생 등으로 구성되며, KT의 지원을 받아 유급 멘토링 활동을 하게 된다. 전문성을 보유한 일반인도 자원봉사 형태로 드림스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대학 네트워크, 교육기관 등을 연계해 콘텐츠 기부는 물론 전문성을 가진 양질의 멘토풀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340여 명의 은퇴자, 여성, 대학생 멘토가 선발 됐으며, 대학생 멘토의 다양한 이력을 가진 지원자들이 16대1의 높은 경쟁률 속에 선발됐다.
또한 KT는 `시소' 프로그램을 통해 은퇴자들을 위한 사회공헌 일자리 확충에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회공헌 일자리는 보수는 적지만 은퇴자들이 자기만족과 성취감에 의미를 두는 봉사적 성격의 보상체계다. KT는 2013년부터 3년 동안 1000여개 이상의 사회공헌 일자리를 양성해 은퇴자들에게는 보람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주는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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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2013년 한해 동안 공유가치창출(CSV)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해 왔다.
KT가 올해 특히 역점을 둔 사업은 ICT기반의 멘토링 플랫폼인 `드림스쿨`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기존 교과목 위주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닌 청소년이 희망하는 꿈과 끼, 인성을 고려해 멘토를 맺어주는 맞춤형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드림스쿨 플랫폼은 KT의 영상회의 시스템을 내재한 ICT 기반의 실시간 동영상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가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필요시에는 오프라인 멘토링을 통해 교육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는 기존 수도권으로만 멘토가 집중됐던 한계점을 감안해 청소년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교육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멘토와 멘티 연결은 각자의 희망과 적성을 사이트에 올려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드림스쿨의 주요 대상자는 1백만 저소득층 청소년으로, 먼저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청소년을 추천받아 이들의 희망진로, 적성, 특기 등을 찾아 이에 적합한 멘토를 연결해 수업을 진행한다. 향후에는 일반 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멘토풀(Mentor pool)은 은퇴자, 여성(경력단절 여성 위주), 대학생 등으로 구성되며, KT의 지원을 받아 유급 멘토링 활동을 하게 된다. 전문성을 보유한 일반인도 자원봉사 형태로 드림스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대학 네트워크, 교육기관 등을 연계해 콘텐츠 기부는 물론 전문성을 가진 양질의 멘토풀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340여 명의 은퇴자, 여성, 대학생 멘토가 선발 됐으며, 대학생 멘토의 다양한 이력을 가진 지원자들이 16대1의 높은 경쟁률 속에 선발됐다.
또한 KT는 `시소' 프로그램을 통해 은퇴자들을 위한 사회공헌 일자리 확충에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회공헌 일자리는 보수는 적지만 은퇴자들이 자기만족과 성취감에 의미를 두는 봉사적 성격의 보상체계다. KT는 2013년부터 3년 동안 1000여개 이상의 사회공헌 일자리를 양성해 은퇴자들에게는 보람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주는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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