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st 레퍼런스 Best 솔루션
한국EMC-`SSD 스토리지` 전략
올해 초 조선업계 최초로 데스크톱 가상화(VDI)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 현대중공업은 EMC의 확장형 스토리지 `아이실론'과 `VNX'를 도입했다. 이 장비를 도입하면서 현대중공업은 EMC의 플래시 솔루션인 `패스트 캐시'를 함께 도입해 대량의 데이터 입출력 작업이 진행될 경우 HDD가 아닌 캐시 영역에서 작업을 처리해 가상머신의 부팅이나 시스템 안정화 시간을 최대 27분에서 8분으로 줄였다.
또 새로 고침 작업이 진행될 경우 캐시영역에서 데이터 입출력 작업 대부분을 처리해 500대의 가상 데스크톱 새로 고침 시간을 130분에서 50분으로 단축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향후 현대중공업은 스토리지 플래시 기술을 적용을 확대해 사용자 편의를 향상시키고 문서 저장을 체계화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데이터 통화량 급증으로 사용자들의 사용 데이터에 대한 과금 근거가 되는 통화상세기록(CDR) 또한 크게 늘면서, SK텔레콤은 과금 시스템의 인프라 부담에 직면하게 됐다. 특히 스토리지는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ㆍ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시스템 추가도입과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SK텔레콤은 EMC의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VNX7500을 도입하고, 데이터 자동 계층화 솔루션인 `패스트 VP'와 SSD를 이용해 캐시 용량을 확장시키는 `패스트 캐시'를 적용키로 결정했다.
이 시스템에 적용된 패스트 VP는 데이터의 입출력 빈도를 파악해 실시간으로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는 SSD로, 중요한 데이터는 FC(Fiber Channel) 디스크로,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데이터는 S(시리얼)ATA 디스크로 자동으로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 EMC VNX를 통해 SK텔레콤은 도입비용을 무려 71% 절감했으며, 초당입출력 횟수의 경우 95% 향상, 최대 처리속도를 44% 향상시킬 수 있었다. 과금 시스템의 스토리지를 EMC VNX로 통합해 단일환경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관리 용이성이 높고, 스토리지 유휴자원을 활용하는 것도 용이해졌다는 것이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정용철기자 jungyc@
한국EMC-`SSD 스토리지` 전략
올해 초 조선업계 최초로 데스크톱 가상화(VDI)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 현대중공업은 EMC의 확장형 스토리지 `아이실론'과 `VNX'를 도입했다. 이 장비를 도입하면서 현대중공업은 EMC의 플래시 솔루션인 `패스트 캐시'를 함께 도입해 대량의 데이터 입출력 작업이 진행될 경우 HDD가 아닌 캐시 영역에서 작업을 처리해 가상머신의 부팅이나 시스템 안정화 시간을 최대 27분에서 8분으로 줄였다.
또 새로 고침 작업이 진행될 경우 캐시영역에서 데이터 입출력 작업 대부분을 처리해 500대의 가상 데스크톱 새로 고침 시간을 130분에서 50분으로 단축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향후 현대중공업은 스토리지 플래시 기술을 적용을 확대해 사용자 편의를 향상시키고 문서 저장을 체계화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데이터 통화량 급증으로 사용자들의 사용 데이터에 대한 과금 근거가 되는 통화상세기록(CDR) 또한 크게 늘면서, SK텔레콤은 과금 시스템의 인프라 부담에 직면하게 됐다. 특히 스토리지는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ㆍ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시스템 추가도입과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SK텔레콤은 EMC의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VNX7500을 도입하고, 데이터 자동 계층화 솔루션인 `패스트 VP'와 SSD를 이용해 캐시 용량을 확장시키는 `패스트 캐시'를 적용키로 결정했다.
이 시스템에 적용된 패스트 VP는 데이터의 입출력 빈도를 파악해 실시간으로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는 SSD로, 중요한 데이터는 FC(Fiber Channel) 디스크로,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데이터는 S(시리얼)ATA 디스크로 자동으로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 EMC VNX를 통해 SK텔레콤은 도입비용을 무려 71% 절감했으며, 초당입출력 횟수의 경우 95% 향상, 최대 처리속도를 44% 향상시킬 수 있었다. 과금 시스템의 스토리지를 EMC VNX로 통합해 단일환경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관리 용이성이 높고, 스토리지 유휴자원을 활용하는 것도 용이해졌다는 것이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정용철기자 jungyc@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