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우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 지능형자동차IT연구센터장
최근 세계 자동차 업계는 치열한 경쟁과 점점 강화되는 각종 규제 하에 더 안전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자동차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능형 자동차와 친환경 자동차는 다가올 미래형 자동차의 핵심 키워드이며 동시에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동차 업계의 생존을 건 화두이다.
IT 및 전자기술의 발달은 자동차에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다양하고 새로운 기능의 도입을 가능하게 하고, 전통적 기계 산업이던 자동차 산업을 IT-전자 융합 산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 산업은 에너지 및 환경 문제가 등장함에 따라 저탄소, 고연비와 같은 새로운 요구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하이브리드 자동차, 연료 전지 자동차, 전기 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한편으로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흐름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운전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지능형 자동차 개발도 진행 하고 있다.
흔히 자동차라고 하면 기계와 많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IT 및 전자 산업과는 동떨어진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친환경 자동차 및 미래 지능형 자동차 개발을 위해서는 IT 기술 및 전자 기술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IT기술의 발달은 자동차에 안정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다양한 새로운 기능의 도입을 가능하게 하였고, 전통적 기계 산업이던 자동차 산업을 전자-IT 융합 산업으로 전환케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30%에 육박하는 자동차 생산 원가에서 전자 부품의 비중이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같은 미래형 자동차에서는 50%가 넘을 것으로 전망되며 미래형 고연비 친환경 자동차 역시 IT기술에 크게 의존할 전망이다.
세계적으로 독일의 벤츠와 BMW는 최고 수준의 자동차 전자기술을 확보, 적용하고 있으며 일본의 도요타는 10여 년 전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 기술을 선도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현재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세계최초로 가정에서 전기충전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출시하는 등 세계 각국은 자동차용 IT-전자 기술의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IT-전자 및 자동차 등 두 분야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또한 지능형 자동차 IT 및 전자 원천기술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미래 자동차의 기존의 가솔린 및 디젤 차량에서 벗어나 다양한 동력원을 바탕으로 발전을 하고 있다. 주요한 미래 자동차의 방향으로써 하이브리드 자동차, 연료전지 자동차, 그리고 전기자동차가 있다. 이 중에서 전기자동차의 미래가 가장 밝은 편이며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현대자동차의 블루온, CT&T의 E-zone, AD모터스의 Change 및 파워프라자의 예쁘자나 등이 개발되었다.
또한 미래자동차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첨단기술도 많이 연구 개발되고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타이어 공기압 자동 감지 시스템과 앞차와의 차간 거리를 능동적으로 조절하면서 교통흐름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술 등이 있고 주차 시 주변 환경을 인식해서 편안하게 주차를 도와주는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과 주행 시 사고 방지를 위하여 차선 이탈시 경고를 해주는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도 있다.
무인 자동차에 대한 연구도 매우 활발하게 진행중 이며 아우디가 개발한 무인자동차는 운전자 없이 산 정상까지 빠른 속도로 주행이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인터넷 업체인 구글도 무인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도로 주행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처럼 미래 지능형 자동차 IT 연구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자동차 시대를 여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서승우 교수ㆍ지능형자동차IT연구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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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및 전자기술의 발달은 자동차에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다양하고 새로운 기능의 도입을 가능하게 하고, 전통적 기계 산업이던 자동차 산업을 IT-전자 융합 산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 산업은 에너지 및 환경 문제가 등장함에 따라 저탄소, 고연비와 같은 새로운 요구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하이브리드 자동차, 연료 전지 자동차, 전기 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한편으로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흐름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운전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지능형 자동차 개발도 진행 하고 있다.
흔히 자동차라고 하면 기계와 많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IT 및 전자 산업과는 동떨어진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친환경 자동차 및 미래 지능형 자동차 개발을 위해서는 IT 기술 및 전자 기술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IT기술의 발달은 자동차에 안정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다양한 새로운 기능의 도입을 가능하게 하였고, 전통적 기계 산업이던 자동차 산업을 전자-IT 융합 산업으로 전환케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30%에 육박하는 자동차 생산 원가에서 전자 부품의 비중이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같은 미래형 자동차에서는 50%가 넘을 것으로 전망되며 미래형 고연비 친환경 자동차 역시 IT기술에 크게 의존할 전망이다.
세계적으로 독일의 벤츠와 BMW는 최고 수준의 자동차 전자기술을 확보, 적용하고 있으며 일본의 도요타는 10여 년 전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 기술을 선도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현재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세계최초로 가정에서 전기충전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출시하는 등 세계 각국은 자동차용 IT-전자 기술의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IT-전자 및 자동차 등 두 분야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또한 지능형 자동차 IT 및 전자 원천기술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미래 자동차의 기존의 가솔린 및 디젤 차량에서 벗어나 다양한 동력원을 바탕으로 발전을 하고 있다. 주요한 미래 자동차의 방향으로써 하이브리드 자동차, 연료전지 자동차, 그리고 전기자동차가 있다. 이 중에서 전기자동차의 미래가 가장 밝은 편이며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현대자동차의 블루온, CT&T의 E-zone, AD모터스의 Change 및 파워프라자의 예쁘자나 등이 개발되었다.
또한 미래자동차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첨단기술도 많이 연구 개발되고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타이어 공기압 자동 감지 시스템과 앞차와의 차간 거리를 능동적으로 조절하면서 교통흐름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술 등이 있고 주차 시 주변 환경을 인식해서 편안하게 주차를 도와주는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과 주행 시 사고 방지를 위하여 차선 이탈시 경고를 해주는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도 있다.
무인 자동차에 대한 연구도 매우 활발하게 진행중 이며 아우디가 개발한 무인자동차는 운전자 없이 산 정상까지 빠른 속도로 주행이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인터넷 업체인 구글도 무인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도로 주행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처럼 미래 지능형 자동차 IT 연구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자동차 시대를 여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서승우 교수ㆍ지능형자동차IT연구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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