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상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이사
최근 경찰청 전산망 마비사태로 전국 경찰서의 교통관련 전산업무가 전면 중단되어 많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를 계기로 데이터 저장시스템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새삼 느끼게 된다.
또 정부가 최근 금융권, 병원 등에 데이터 저장과 복구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법제화함으로써 기업 및 정부 조직마다 정보를 저장ㆍ관리하고, 필요할 때에 열람할 수 있는 안정적인 시스템의 구축 및 운용이 중요한 이슈가 됐다.
어떻게 하면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스토리지 시스템을 구축할 것인가. 스토리지 분야의 환경 변화 속에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것이 `스토리지 이코노믹스'이다. `스토리지 경제학'은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얻는다는 경제학의 투자원칙에서 출발한다. 이는 크게 어떤 스토리지 시스템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두 가지 측면에서 해답을 제시한다.
스토리지 선택과 관련해 첫번째 고려할 수 있는 방법은 스토리지 콘솔리데이션(Consolidation)이다. 스토리지 콘솔리데이션은 값싼 스토리지를 여러개 사용하는 대신 하이엔드급 고성능 대용량 스토리지를 이용해 스토리지를 물리적으로 통합하는 것을 말한다.
둘째, 스토리지 네트워킹이다. 스토리지 영역 네트워크(SAN)ㆍ네트워크 부착 스토리지(NAS)는 물론 최근 주목 받는 IP 스토리지 등이 그 대표적인 경우다. 스토리지 네트워킹을 통해 흩어져 있는 스토리지를 논리적으로 통합함으로써 인프라 스트럭처의 운영을 집중화하고 시스템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셋째는 다층 스토리지로, 고객의 정보 저장 요구에 따라 다양한 스토리지를 사용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는 데이터의 가치와 종류에 따라 저장 방법 및 주기에 차등을 두고, 정보 분류에 따라 여러 종류의 스토리지에 데이터를 저장한다는 것으로 ILM(Information Lifecycle Management)의 하부개념으로도 볼 수 있다.
이제 시스템 운영 측면에서 생각해보자. 시스템 운영은 스토리지 경제학에서 볼 때 구매와 설치에 드는 비용 이외에 스토리지를 운영ㆍ유지하고 업그레이드 하는데 필요한 비용, 소위 `숨겨진 비용'까지 고려해야 한다.
넷째, 그런 의미에서 `중앙집중적인 스토리지 관리팀' 구성이 필요하다. 최근 스토리지 시스템은 다양한 신기술의 개발로 고성능 대용량, 고활용성, 확장성 등 다양한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그만큼 복잡한 시스템을 잘 활용하려면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
다섯째, 스토리지 관리팀을 구성할 수 없는 경우 스토리지 시스템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매니지먼트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시스템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성능을 최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제시하는 개념은 `스토리지 아키텍처'이다. 앞서 언급한 다섯가지 조건을 통합하는 개념으로 기술, 운영, 조직 측면에서 스토리지 시스템을 구조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히 스토리지 시스템 운영을 자동화함으로써 인력 낭비 및 정보 이용에 있어서 불편을 감소하는 것 뿐 아니라 스토리지 시스템을 구성하는 각종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운영체제 및 운영인력 구성을 모두 포함해 조직을 하나의 아키텍처로 구성함으로써 경제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스토리지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경찰청 전산망 마비사태로 전국 경찰서의 교통관련 전산업무가 전면 중단되어 많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를 계기로 데이터 저장시스템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새삼 느끼게 된다.
또 정부가 최근 금융권, 병원 등에 데이터 저장과 복구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법제화함으로써 기업 및 정부 조직마다 정보를 저장ㆍ관리하고, 필요할 때에 열람할 수 있는 안정적인 시스템의 구축 및 운용이 중요한 이슈가 됐다.
어떻게 하면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스토리지 시스템을 구축할 것인가. 스토리지 분야의 환경 변화 속에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것이 `스토리지 이코노믹스'이다. `스토리지 경제학'은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얻는다는 경제학의 투자원칙에서 출발한다. 이는 크게 어떤 스토리지 시스템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두 가지 측면에서 해답을 제시한다.
스토리지 선택과 관련해 첫번째 고려할 수 있는 방법은 스토리지 콘솔리데이션(Consolidation)이다. 스토리지 콘솔리데이션은 값싼 스토리지를 여러개 사용하는 대신 하이엔드급 고성능 대용량 스토리지를 이용해 스토리지를 물리적으로 통합하는 것을 말한다.
둘째, 스토리지 네트워킹이다. 스토리지 영역 네트워크(SAN)ㆍ네트워크 부착 스토리지(NAS)는 물론 최근 주목 받는 IP 스토리지 등이 그 대표적인 경우다. 스토리지 네트워킹을 통해 흩어져 있는 스토리지를 논리적으로 통합함으로써 인프라 스트럭처의 운영을 집중화하고 시스템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셋째는 다층 스토리지로, 고객의 정보 저장 요구에 따라 다양한 스토리지를 사용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는 데이터의 가치와 종류에 따라 저장 방법 및 주기에 차등을 두고, 정보 분류에 따라 여러 종류의 스토리지에 데이터를 저장한다는 것으로 ILM(Information Lifecycle Management)의 하부개념으로도 볼 수 있다.
이제 시스템 운영 측면에서 생각해보자. 시스템 운영은 스토리지 경제학에서 볼 때 구매와 설치에 드는 비용 이외에 스토리지를 운영ㆍ유지하고 업그레이드 하는데 필요한 비용, 소위 `숨겨진 비용'까지 고려해야 한다.
넷째, 그런 의미에서 `중앙집중적인 스토리지 관리팀' 구성이 필요하다. 최근 스토리지 시스템은 다양한 신기술의 개발로 고성능 대용량, 고활용성, 확장성 등 다양한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그만큼 복잡한 시스템을 잘 활용하려면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
다섯째, 스토리지 관리팀을 구성할 수 없는 경우 스토리지 시스템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매니지먼트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시스템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성능을 최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제시하는 개념은 `스토리지 아키텍처'이다. 앞서 언급한 다섯가지 조건을 통합하는 개념으로 기술, 운영, 조직 측면에서 스토리지 시스템을 구조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히 스토리지 시스템 운영을 자동화함으로써 인력 낭비 및 정보 이용에 있어서 불편을 감소하는 것 뿐 아니라 스토리지 시스템을 구성하는 각종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운영체제 및 운영인력 구성을 모두 포함해 조직을 하나의 아키텍처로 구성함으로써 경제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스토리지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