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안철수 "尹 검찰 인사 국민이 오해할 일…수사는 원칙대로 이뤄질 것"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홍준표 '상남자' 발언엔 "그런 생각이면 공직 그만둬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 고위급 인사를 단행한 것과 관련해 "국민들께서 오해할 수 있는 일들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오얏나무에서는 갓끈도 고쳐 매지 마라는 말이 있는데 이번 일이 그런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실 사건 자체가 워낙 간단하다"며 "현재 거기에 관련된 분도 두 분밖에 안 계시고 지금 영상(디올백 수수하는 장면 영상)도 나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이 문제는 도중에 인사가 되거나 어떤 사람이 수사를 해도 원칙대로 진행돼서 빨리 결론이 나올 사안"이라고 부연했다.

'문재인 정권 검찰총장이었던 윤 대통령이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한 대립과 유사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이원석 검찰총장도 '어떤 검사장이 오더라도 수사팀과 뜻을 모아 일체의 고려 없이 증거에 따라 원칙적으로 수사하겠다. 인사는 인사고 수사는 수사다'라는 말을 했다"며 "검찰총장 의지를 봤을 때 검찰이 공명정당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홍준표 대구시장이 앞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건희 여사) 방탄이 아니라 최소한 상남자의 도리"라고 밝힌 것에 대해선 "그건 민간인의 이야기"라며 "공직자가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건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본인이 그만둬야 한다"고 덧붙였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안철수 "尹 검찰 인사 국민이 오해할 일…수사는 원칙대로 이뤄질 것"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4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 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국민-환자들이 원하는 개선된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 공청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