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는 전자제품의 핵심 부품인 PCB(인쇄회로기판) 부문에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대표적 선도업체다. 34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2456억원으로 작년 전체 매출액에 육박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01억원과 368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실적을 초과했다. 34분기 매출은 24분기에 비해 다소 감소했지만,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확대로 영업이익율은 오히려 18.1% 확대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덕전자는 대만업체들의 저가 공세로 인해 가격하락 부담을 안고 있던 저부가가치 제품인 4층, 6층 기판을 필리핀공장과 대덕GDS로 이양하는 한편,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마이크로비아홀(Micro via Hole) 가공기술의 다층형 PCB와 네트워크, 블랙플레인용 초고다층 PCB 등에 주력, 여타 업체와의 기술적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PC, 반도체와 관련한 PCB의 경우는 경기흐름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올 하반기부터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PC 관련 매출에는 부분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대덕전자 매출의 70%이상을 차지하는 통신용 PCB부문은 전세계적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국내 경기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노텔노키아지멘스 등 국제적인 통신 관련업체와의 안정적인 거래를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수출지역이 북미지역에 편중됐던 것을 유럽아시아 지역 등 17개국 56개 거래선으로 확대해 놓았고,42층 초고다층 제품을 개발하는 등 기술면에서도 선도적인 입지를 지켜나가고 있다.
현재 부채비율이 45%에 불과하고 유동성이 풍부해 올해말까지는 예상매출액 3200억원과 순이익 46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덕전자의 현재 주가는 최근 지수의 급등락에도 크게 영향받지 않고 8000원~1만1000원에서 박스권 등락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회사의 펀더멘털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전반적인 경기하락 추세와 반도체를 비롯해 전자부품 업종전체가 향후 불투명한 상황을 보이고 있어 주가가 단기적으로 탄력을 받기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매수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된다.
<부국증권 장인범 연구원>
대덕전자는 대만업체들의 저가 공세로 인해 가격하락 부담을 안고 있던 저부가가치 제품인 4층, 6층 기판을 필리핀공장과 대덕GDS로 이양하는 한편,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마이크로비아홀(Micro via Hole) 가공기술의 다층형 PCB와 네트워크, 블랙플레인용 초고다층 PCB 등에 주력, 여타 업체와의 기술적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PC, 반도체와 관련한 PCB의 경우는 경기흐름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올 하반기부터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PC 관련 매출에는 부분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대덕전자 매출의 70%이상을 차지하는 통신용 PCB부문은 전세계적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국내 경기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노텔노키아지멘스 등 국제적인 통신 관련업체와의 안정적인 거래를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수출지역이 북미지역에 편중됐던 것을 유럽아시아 지역 등 17개국 56개 거래선으로 확대해 놓았고,42층 초고다층 제품을 개발하는 등 기술면에서도 선도적인 입지를 지켜나가고 있다.
현재 부채비율이 45%에 불과하고 유동성이 풍부해 올해말까지는 예상매출액 3200억원과 순이익 46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덕전자의 현재 주가는 최근 지수의 급등락에도 크게 영향받지 않고 8000원~1만1000원에서 박스권 등락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회사의 펀더멘털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전반적인 경기하락 추세와 반도체를 비롯해 전자부품 업종전체가 향후 불투명한 상황을 보이고 있어 주가가 단기적으로 탄력을 받기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매수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된다.
<부국증권 장인범 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