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위기론과 대란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벤처기업의 상반기 실적은 크게 호전됐다.
게다가 최근 발표된 12월 결산법인의 상반기 실적을 보면 벤처기업의 성장성, 수익성 , 안정성 등이 일반기업을 능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아마도 벤처거품론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글을 연재하기 시작하면서 제일 걱정했던 부분이 있었다.
처음부터 필자는 벤처는 대세라고 주장했고, 그에 따른 근거들을 매주 제시해왔다.
하지만 일반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벤처를 거품으로 몰고 간다면, 궁극적으로는 벤처산업 전체를 고사시킬지 모른다고 우려했던 것이다.
다행히 벤처를 둘러싼 환경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그리고 이젠 그간의 아킬레스건이었던 수익성 및 안정성 등에서도 검증을 받게됐다고 생각하니 지난 걱정들이 기우가 아니었느냐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최근 들어 사람들이 자꾸 벤처와 비벤처로 산업을 이분화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 기존의 대기업과 벤처는 대립관계에 있다.
대기업의 거대한 자본과 조직체계, 물적·인적 자원 등은 분명 벤처기업과 거리가 멀어 보인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업의 유연성이 무기인 벤처기업이 기존 산업과 대립되는 면도 존재한다.
그렇지만 벤처와 비벤처로 구분해 끼리끼리 어울리는 분위기가 형성된다면, 이는 벤처는 물론 국가경제 면에서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벤처가 기존 대기업 위주의 우리 경제의 대안으로 인식되기는 하나, 이 둘은 따로 갈 수 없고 오히려 더욱 긴밀하게 상호협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감한 제휴를 통한 네트워크를 이용해 대기업과 벤처기업은 계속 성장해야 한다.
흔히들 상생관계라고 말하는 전략적인 제휴의 관계는 벤처와 벤처, 비벤처와 벤처의 모든 산업분야에서 이뤄져야 한다.
이런 점에서 그나마 최근 대기업들이 벤처의 고유영역에 각종 형태로 진출하면서 일어나는 협력의 모습에 한 가닥 희망을 걸게 된다.
우리 사회가 급격히 디지털화하면서 좋건 싫건 간에 벤처가 우리 경제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커지고 있다.
창업되는 벤처기업의 수만 보더라도 끊임없이 증가한다.
올들어 신규벤처로 확인받은 업체만 지난 7월까지 2801개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의 순수 증가업체수 2908개에 육박하는 것으로서, 벤처의 무서운 성장력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벤처가 이처럼 잘 자라게 된 데에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일익을 담당했다.
각종 자금 및 세제 지원부터 코스닥시장의 활성화까지 정부의 지원이 없었더라면 아마도 불가능했을 것이다.하지만 이제부터 정부는 각종 지원과 보호 정책을 펴기보다 벤처가 자생력을 확고히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어찌보면 지금의 벤처는 곱게 잘 자랐으나 밖으로 나오면 금방 죽어버릴 수 있는 온실 속의 화초일지 모른다.
외부의 위험에 너무 쉽게 흔들리고 세계시장에 맞서 싸우기엔 힘이 부족할 수도 있다.
또 언제까지고 계속해서 정부가 벤처의 뒤치다꺼리를 해 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정부의 과도한 지원이 오히려 지나친 간섭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게다가 정부의 일관성 없는 지원 정책이 오히려 벤처기업의 경쟁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정부는 일단 벤처가 어느 정도 궤도에 진입했다고 판단하고 스스로도 잘 성장해 나갈 것이라 믿어야 한다.
그리고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각종 인프라 및 정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벤처 붐이 일어난 지 2년이 다 되어 간다.
그 동안 벤처를 둘러싸고 말도 많았고 바람직하지 못한 일들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누가 뭐래도 벤처는 어엿한 산업의 한 분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 경제를 다시 회생시키고 선진사회로 이끌어 줄 길잡이로서 성장하고 있다.
현대 사회가 디지털 시대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면, 그리고 지금처럼 벤처가 성장해 준다면, 디지털 시대의 주역은 벤처가 될 것이다.
인터넷 및 IT산업을 기반으로 해 전 국민의 디지털화를 이끌고 있는 벤처야말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열쇠가 되는 것이다.
만약 이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문제가 생긴다면 고치면 된다.
벤처는 그 어떤 산업보다 외부의 의견을 수용할 수 있는 여지가 많고 환경의 변화에도 유연하기 때문이다.
또 그것이 벤처의 강점이기도 하다.
하지만 벤처가 어긋난 길로 가기 전에 미리 바로잡아주는 일 또한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남북관계가 화해무드로 바뀌고 어느 때보다 통일에 대한 염원이 넘치는 지금, 벤처를 통해서 우리경제는 다시 한번 도약해야 한다.
이를 기반으로 벤처 대국, 선진 대국을 이룩한다면, 통일 또한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벤처는 대세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청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게다가 최근 발표된 12월 결산법인의 상반기 실적을 보면 벤처기업의 성장성, 수익성 , 안정성 등이 일반기업을 능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아마도 벤처거품론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글을 연재하기 시작하면서 제일 걱정했던 부분이 있었다.
처음부터 필자는 벤처는 대세라고 주장했고, 그에 따른 근거들을 매주 제시해왔다.
하지만 일반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벤처를 거품으로 몰고 간다면, 궁극적으로는 벤처산업 전체를 고사시킬지 모른다고 우려했던 것이다.
다행히 벤처를 둘러싼 환경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그리고 이젠 그간의 아킬레스건이었던 수익성 및 안정성 등에서도 검증을 받게됐다고 생각하니 지난 걱정들이 기우가 아니었느냐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최근 들어 사람들이 자꾸 벤처와 비벤처로 산업을 이분화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 기존의 대기업과 벤처는 대립관계에 있다.
대기업의 거대한 자본과 조직체계, 물적·인적 자원 등은 분명 벤처기업과 거리가 멀어 보인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업의 유연성이 무기인 벤처기업이 기존 산업과 대립되는 면도 존재한다.
그렇지만 벤처와 비벤처로 구분해 끼리끼리 어울리는 분위기가 형성된다면, 이는 벤처는 물론 국가경제 면에서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벤처가 기존 대기업 위주의 우리 경제의 대안으로 인식되기는 하나, 이 둘은 따로 갈 수 없고 오히려 더욱 긴밀하게 상호협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감한 제휴를 통한 네트워크를 이용해 대기업과 벤처기업은 계속 성장해야 한다.
흔히들 상생관계라고 말하는 전략적인 제휴의 관계는 벤처와 벤처, 비벤처와 벤처의 모든 산업분야에서 이뤄져야 한다.
이런 점에서 그나마 최근 대기업들이 벤처의 고유영역에 각종 형태로 진출하면서 일어나는 협력의 모습에 한 가닥 희망을 걸게 된다.
우리 사회가 급격히 디지털화하면서 좋건 싫건 간에 벤처가 우리 경제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커지고 있다.
창업되는 벤처기업의 수만 보더라도 끊임없이 증가한다.
올들어 신규벤처로 확인받은 업체만 지난 7월까지 2801개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의 순수 증가업체수 2908개에 육박하는 것으로서, 벤처의 무서운 성장력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벤처가 이처럼 잘 자라게 된 데에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일익을 담당했다.
각종 자금 및 세제 지원부터 코스닥시장의 활성화까지 정부의 지원이 없었더라면 아마도 불가능했을 것이다.하지만 이제부터 정부는 각종 지원과 보호 정책을 펴기보다 벤처가 자생력을 확고히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어찌보면 지금의 벤처는 곱게 잘 자랐으나 밖으로 나오면 금방 죽어버릴 수 있는 온실 속의 화초일지 모른다.
외부의 위험에 너무 쉽게 흔들리고 세계시장에 맞서 싸우기엔 힘이 부족할 수도 있다.
또 언제까지고 계속해서 정부가 벤처의 뒤치다꺼리를 해 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정부의 과도한 지원이 오히려 지나친 간섭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게다가 정부의 일관성 없는 지원 정책이 오히려 벤처기업의 경쟁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정부는 일단 벤처가 어느 정도 궤도에 진입했다고 판단하고 스스로도 잘 성장해 나갈 것이라 믿어야 한다.
그리고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각종 인프라 및 정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벤처 붐이 일어난 지 2년이 다 되어 간다.
그 동안 벤처를 둘러싸고 말도 많았고 바람직하지 못한 일들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누가 뭐래도 벤처는 어엿한 산업의 한 분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 경제를 다시 회생시키고 선진사회로 이끌어 줄 길잡이로서 성장하고 있다.
현대 사회가 디지털 시대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면, 그리고 지금처럼 벤처가 성장해 준다면, 디지털 시대의 주역은 벤처가 될 것이다.
인터넷 및 IT산업을 기반으로 해 전 국민의 디지털화를 이끌고 있는 벤처야말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열쇠가 되는 것이다.
만약 이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문제가 생긴다면 고치면 된다.
벤처는 그 어떤 산업보다 외부의 의견을 수용할 수 있는 여지가 많고 환경의 변화에도 유연하기 때문이다.
또 그것이 벤처의 강점이기도 하다.
하지만 벤처가 어긋난 길로 가기 전에 미리 바로잡아주는 일 또한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남북관계가 화해무드로 바뀌고 어느 때보다 통일에 대한 염원이 넘치는 지금, 벤처를 통해서 우리경제는 다시 한번 도약해야 한다.
이를 기반으로 벤처 대국, 선진 대국을 이룩한다면, 통일 또한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벤처는 대세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청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