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한 야구팀의 인터넷 게시판이 한글로 뒤덮이는 일이 있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한국인 선수 때문이었다.
미국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알아볼 수 없는 글들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으니까 상당히 답답했던 모양이다.
열광하기 좋아하는 한국인의 유별난 특성이 잘 드러난 경우였다. 한국인에겐 늘 따라다니는 수식어들이 있다.
성격이 급하다, 냄비 근성을 가지고 있다, 단결이 잘 안 된다 따위의 얘기들이다.
이 모든 것들은 그 동안 국제 사회에서 한국인의 경쟁력을 갉아먹는 요인들로 작용해 왔다.
오죽하면 어글리 코리안이라는 말이 나왔겠는가 이번의 메이저리그 소동도 한국인의 이런 특성에서 발생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시대적 패러다임이 변하면서, 늘 우리의 발목을 죄고 있던 위와 같은 단점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늘 음의 효과만을 가지고 왔던 것들이 양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내고 있기 때문이다.
정보 통신 산업의 발전은 디지털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그리고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의 주역으로 벤처 기업이 각광을 받게 되었다.
벤처의 발달은 미국이 유례없는 호황을 지속하게 해 주었고, 한국이 불과 2년만에 불황을 탈출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우리나라가 정보 통신 분야의 총아로 떠오르게 해 주었다.
기존의 산업 패러다임에선 결점 투성이로 비추어졌던 우리가 벤처에 있어선 모범적인 케이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서 한국인의 특성이 빛을 발하였다. '빨리빨리'가 몸에 배어 있는 우리가 신속하게 정보를 수용하고 급변하는 산업의 속도에 적응해 나가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결과로 여겨진다.
속도에 있어서 우리의 감각은 단연 세계적 수준이다.
이 덕분에 우리는 디지털 혁명이 가져온 정보화라는 가치관을 누구보다도 더 재빨리 받아들일 수 있었다.
여기에 새로운 것에 대한 열망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냄비 근성이 더해지면서 전 국민의 관심을 벤처 특히 인터넷 산업으로 집결시켰다.
이렇게 시작된 인터넷 열풍은 한국의 정보통신 산업을 단기간 내에 세계 정상권으로 끌어 올렸다.
한국에서는 새롭고 좋은 것이 있으면 단시간 내에 사회적 붐이 형성된다.
박세리 선수가 LPGA에서 우승하자마자 범 국가적인 골프 붐이 조성되었다.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관심을 끌자 PC방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고, 심지어 프로게이머라는 새로운 직업이 탄생하기도 하였다. 이런 특성은 콘텐츠와 아이디어의 순환 속도가 빠른 디지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우리에게 강력한 경쟁 무기가 되고 있다.
한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자신 소유의 집을 장만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대부분이 임대의 형식을 띄고 있는 외국과 대조되는 부분이다.
좀 더 좋은 것, 좀 더 많은 것을 가지고자 하는 소유욕은 곧 성공에 대한 열망으로 승화되곤 한다.
이런 열망은 창업의 동기를 제공하고 결국 벤처 산업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한국을 일본과 비교할 때 모래알이라는 표현을 쓰곤 한다.
일본 국민에 비해서 단결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이는 앞서 지적한 경쟁심과도 연관된다.
남보다 더 앞서고 싶은 마음에 뭉치지 못하고 만다.
그렇지만 벤처 산업에서는 절대적으로 뛰어난 개인기가 필요하다.
벤처 기업의 최고 인프라는 인적 자원이기 때문이다.
창업자의 능력과 자질이 벤처 기업의 운명을 좌우한다.
또 남들보다 경쟁력이 우위에 있는 기업만이 살아 남게 된다.
게다가 벤처 산업의 구조는 자신의 핵심역량에 매진하면서 부족한 부분들은 아웃소싱을 통해 공급 받는 형태를 띄고 있다.
우리의 모래알 국민성은 벤처가 필요로 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세계 최고의 교육열을 바탕으로 한 한국인의 개별 경쟁력은 정상급 수준이다.
제조업 사회에서 요구되었던 단결과 일사분란한 조직 시스템이 벤처가 원하는 형태로 변해간다면 그 어느 나라보다 한국이 가지게 되는 힘은 막강하다.
다만 우리가 신경 써야 할 부분은 개별 경쟁력을 상승시켜 줄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네트워크 조직 속에서 자신의 핵심 역량을 열심히 개발 한다면 사회 전반의 시너지 효과는 저절로 창출될 것이다.
이런 모든 특성들은 우리가 벤처에 있어서 국제적 비교 우위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언제까지나 개발 도상국에서 머물 수는 없다.
선진국의 그늘에 가려 지내온 우리에게 디지털 혁명은 기회를 가져다 주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경쟁 우위를 얼마나 잘 발전 시키는가에 우리의 미래가 걸려 있는 것이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한국인 선수 때문이었다.
미국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알아볼 수 없는 글들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으니까 상당히 답답했던 모양이다.
열광하기 좋아하는 한국인의 유별난 특성이 잘 드러난 경우였다. 한국인에겐 늘 따라다니는 수식어들이 있다.
성격이 급하다, 냄비 근성을 가지고 있다, 단결이 잘 안 된다 따위의 얘기들이다.
이 모든 것들은 그 동안 국제 사회에서 한국인의 경쟁력을 갉아먹는 요인들로 작용해 왔다.
오죽하면 어글리 코리안이라는 말이 나왔겠는가 이번의 메이저리그 소동도 한국인의 이런 특성에서 발생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시대적 패러다임이 변하면서, 늘 우리의 발목을 죄고 있던 위와 같은 단점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늘 음의 효과만을 가지고 왔던 것들이 양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내고 있기 때문이다.
정보 통신 산업의 발전은 디지털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그리고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의 주역으로 벤처 기업이 각광을 받게 되었다.
벤처의 발달은 미국이 유례없는 호황을 지속하게 해 주었고, 한국이 불과 2년만에 불황을 탈출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우리나라가 정보 통신 분야의 총아로 떠오르게 해 주었다.
기존의 산업 패러다임에선 결점 투성이로 비추어졌던 우리가 벤처에 있어선 모범적인 케이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서 한국인의 특성이 빛을 발하였다. '빨리빨리'가 몸에 배어 있는 우리가 신속하게 정보를 수용하고 급변하는 산업의 속도에 적응해 나가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결과로 여겨진다.
속도에 있어서 우리의 감각은 단연 세계적 수준이다.
이 덕분에 우리는 디지털 혁명이 가져온 정보화라는 가치관을 누구보다도 더 재빨리 받아들일 수 있었다.
여기에 새로운 것에 대한 열망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냄비 근성이 더해지면서 전 국민의 관심을 벤처 특히 인터넷 산업으로 집결시켰다.
이렇게 시작된 인터넷 열풍은 한국의 정보통신 산업을 단기간 내에 세계 정상권으로 끌어 올렸다.
한국에서는 새롭고 좋은 것이 있으면 단시간 내에 사회적 붐이 형성된다.
박세리 선수가 LPGA에서 우승하자마자 범 국가적인 골프 붐이 조성되었다.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관심을 끌자 PC방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고, 심지어 프로게이머라는 새로운 직업이 탄생하기도 하였다. 이런 특성은 콘텐츠와 아이디어의 순환 속도가 빠른 디지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우리에게 강력한 경쟁 무기가 되고 있다.
한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자신 소유의 집을 장만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대부분이 임대의 형식을 띄고 있는 외국과 대조되는 부분이다.
좀 더 좋은 것, 좀 더 많은 것을 가지고자 하는 소유욕은 곧 성공에 대한 열망으로 승화되곤 한다.
이런 열망은 창업의 동기를 제공하고 결국 벤처 산업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한국을 일본과 비교할 때 모래알이라는 표현을 쓰곤 한다.
일본 국민에 비해서 단결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이는 앞서 지적한 경쟁심과도 연관된다.
남보다 더 앞서고 싶은 마음에 뭉치지 못하고 만다.
그렇지만 벤처 산업에서는 절대적으로 뛰어난 개인기가 필요하다.
벤처 기업의 최고 인프라는 인적 자원이기 때문이다.
창업자의 능력과 자질이 벤처 기업의 운명을 좌우한다.
또 남들보다 경쟁력이 우위에 있는 기업만이 살아 남게 된다.
게다가 벤처 산업의 구조는 자신의 핵심역량에 매진하면서 부족한 부분들은 아웃소싱을 통해 공급 받는 형태를 띄고 있다.
우리의 모래알 국민성은 벤처가 필요로 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세계 최고의 교육열을 바탕으로 한 한국인의 개별 경쟁력은 정상급 수준이다.
제조업 사회에서 요구되었던 단결과 일사분란한 조직 시스템이 벤처가 원하는 형태로 변해간다면 그 어느 나라보다 한국이 가지게 되는 힘은 막강하다.
다만 우리가 신경 써야 할 부분은 개별 경쟁력을 상승시켜 줄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네트워크 조직 속에서 자신의 핵심 역량을 열심히 개발 한다면 사회 전반의 시너지 효과는 저절로 창출될 것이다.
이런 모든 특성들은 우리가 벤처에 있어서 국제적 비교 우위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언제까지나 개발 도상국에서 머물 수는 없다.
선진국의 그늘에 가려 지내온 우리에게 디지털 혁명은 기회를 가져다 주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경쟁 우위를 얼마나 잘 발전 시키는가에 우리의 미래가 걸려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