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 판매 예정
배타적사용권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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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하나손해보험, 해외서 여권 도난·분실 시 `체류비용` 보장](http://contents.dt.co.kr/images/202405/2024052702109963084007[1].jpg "[단독] 하나손해보험, 해외서 여권 도난·분실 시 `체류비용` 보장")
27일 하나손보에 따르면 '해외여행 중 여권 도난 분실 추가·체류비용' 특약을 탑재한 해외여행보험 상품을 다음 달 중순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특약은 해외여행 도중에 여권을 분실하거나 도난 당해 재외공관에 여권 분실신고를 하고 여행증명서(TC, Travel Certification) 또는 긴급여권을 발급받은 경우에 한해 보상한다. 해당 여권의 도난 또는 분실을 원인으로 해외 현지에서 출국이 지연됨에 따라 '계획된 여행 기간'을 초과함으로써 발생한 해외 현지에서의 추가 체류비용(숙식비용)을 3일 한도로 실손 보장한다. 1일 가입금액(보상한도)은 10만원·15만원·20만원·25만원·30만원 등으로 세분화해, 보험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했다.
하나손보는 해당 특약 출시 전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한 상태다. 배타적사용권은 보험 상품을 개발한 보험사에 해당 상품을 일정 기간 독점 판매할 권리를 주는 제도다. 하나손보는 해외여행보험 상품에 최근 3년 연속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2년 9월 '해외여행 중 코로나19 돌파감염 격리생활비용 보장'에 대해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고, 지난해 4월 '해외 폭력상해피해 변호사선임비 보장' 특약에 대해 3개월 부여받은 바 있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해외여행 수요에 대응하며 획일화된 해외여행보험 보장 외에 실제 발생하고 있으나 보험 보장이 전무한 사각지대를 발굴했다"며 "보장을 확대함으로써 보험 소비자의 실제적 니즈에 부합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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