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청년농업인 육성과 농촌가치 확산을 위한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창업농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펀딩은 네이버 해피빈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투자금액에 대한 보상으로 농산물을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NH투자증권이 청년농업인들이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마련하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며, 창업농지원센터는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청년농업인을 선정한다.
올해는 장수복떡, 파머심슨, 매료된청년들 등의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일부터는 우하하하우스, 신상농원 등이 펀딩을 시작한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총 24개 농가의 펀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철순 NH투자증권 ESG본부 대표는 "지난 2017년부터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174개 농가가 참여, 11억3000만원의 펀딩 성과를 거뒀다"며 "온라인 플랫폼에서 제품을 홍보하는 경험을 통해 농가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