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경영 철학 바탕으로 높은 매출 대비 간편하고 안정적인 운영시스템 구축
특히 갈수록 심화되는 경기 불황에 연일 고공 행진하는 물가 상승으로 가계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프랜차이즈 업계도 가격 인상과 함께 운영 방어에 나섰다. 한 김밥 프랜차이즈의 경우 100∼500원 가량 인상되면서 김밥 한 줄이 4500원을 기록, 치킨 프랜차이즈들도 가격을 올리면서 한 마리 당 2만원 단가를 육박했다.
코로나19 여파와 고물가 행진 기조 속에서 '육회바른연어'는 3년째 가격을 동결하면서 착한 브랜드로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가격 인상이 없어 외식비 부담을 절감한 것은 물론, 건강을 챙긴 재료와 맛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특히 대표 메뉴인 '육회쫄면'은 트렌디한 야구푸드로 각광 받으면서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앞서 지난 7일에는 '브랜드고객충성도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이 외에 제공되는 메뉴 구성에도 차별화를 꾀했다. 육회·연어초밥, 육회쫄면, 덮밥, 육회·연어 한 접시 등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다채로운 메뉴로 소비자를 공략하며 호불호 없는 외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육바연컴퍼니 관계자는 "가계 물가가 급등한 가운데 메뉴 퀄리티는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 정책으로 착한 가성비 브랜드로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바른 먹거리와 바른 가맹점 운영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객 만족 실현과 가맹점 및 본사의 동반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매장운영 간소화. 가맹점과의 성공적 동행, 소비자들에게 정직한 음식 제공 등 올바른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높은 매출 대비 간편하고 안정적인 운영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가맹점주들의 불만 없이 가격을 동결할 수 있었다. 외식 창업 브랜드의 폐업이 줄 잇는 가운데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만큼 앞으로도 착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연소연기자 dtys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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