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명산 7부 능선 부근서 사고
2일 오후 1시 44분 경북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 봉명산 7부 능선에서 데크 공사 자재를 운반하던 화물 운송용 헬기가 추락했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50대 기장 1명이 타고 있었으며, 자력으로 탈출했다.
소방 당국은 해경청 비상 신호 수신과 부산지방항공청 유선 문의를 통해 사고 발생 사실을 접수했다.
기장은 경미한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확인했다. 헬기에 별다른 파손은 없으나, 해당 기장은 혹시 모를 2차 사고에 대비해 헬기를 현장에 두고 하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헬기는 BK-117로 최대 400㎏의 하중까지 들 수 있다.
소방 관계자는 "탑승자와 통화가 가능한 상태로 바람이 강하게 불며 헬기가 그대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봉명산 데크 공사를 위해 산림조합 계약을 통해 최근 5일간 해당 헬기를 임차했다.
시는 내년 6월 완공 계획으로 지난 6월부터 봉명산에 데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기장과 직접 통화를 해보니 헬기가 추락하며 나뭇가지에 걸려 긴급한 상황은 피하고, 불시착한 것으로 보인다"며 "부상 정도가 심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헬기 추락 [연합뉴스]
사고 당시 헬기에는 50대 기장 1명이 타고 있었으며, 자력으로 탈출했다.
소방 당국은 해경청 비상 신호 수신과 부산지방항공청 유선 문의를 통해 사고 발생 사실을 접수했다.
기장은 경미한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확인했다. 헬기에 별다른 파손은 없으나, 해당 기장은 혹시 모를 2차 사고에 대비해 헬기를 현장에 두고 하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헬기는 BK-117로 최대 400㎏의 하중까지 들 수 있다.
소방 관계자는 "탑승자와 통화가 가능한 상태로 바람이 강하게 불며 헬기가 그대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봉명산 데크 공사를 위해 산림조합 계약을 통해 최근 5일간 해당 헬기를 임차했다.
시는 내년 6월 완공 계획으로 지난 6월부터 봉명산에 데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기장과 직접 통화를 해보니 헬기가 추락하며 나뭇가지에 걸려 긴급한 상황은 피하고, 불시착한 것으로 보인다"며 "부상 정도가 심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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