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정상회담 결산] 1년 만에 10분 통화로 안부…바이든 "문재인은 `좋은 친구`"](http://contents.dt.co.kr/images/202205/2022052102109958050007[1].jpg "[韓美정상회담 결산] 1년 만에 10분 통화로 안부…바이든 \"문재인은 `좋은 친구`\"")
바이든 대통령은 원래 한국에서 문 전 대통령과의 재회를 추진했으나 불발되고 전화통화로 대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1일 저녁 6시 52분부터 약 10분간 양산 사저에서 방한 중인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 이날은 문 전 대통령이 미국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한 지 1년 되는 날이다. 이날 통화는 미국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문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첫 방한을 환영하고 퇴임인사를 직접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는데 통화를 할 수 있게 되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을 '좋은 친구'라고 불렀다고 전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1년전 백악관에서 첫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강화에 역사적인 토대를 만든 것을 좋은 기억으로 가지고 있다"고 문 전 대통령에게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노력해준 문 전 대통령에게 감사를 전했고, 문 전 대통령은 한국을 아시아 첫 순방지로 방문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이는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 전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축하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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