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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선호 `당심 결집`한 이재명·한동훈…조국은 자당·호남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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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서치 보수 대권 적합도 설문
한동훈 3.5%p 오른 24.4% 선두…홍준표 10.5%
韓 국힘지지층서 50.6→55.0%, TK서도 추가결집
진보 대권 이재명 4할 독주…조국 11.5→7.4% 이변
明, 민주 8할·조국당 절반↑…曺 자당·호남서 꺾여
보수진영 장래 대통령감으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선호하는 여론이 제22대 총선 참패 한달여 만에 반등했단 여론동향이 잇따라 감지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의 결집수준도 올랐다. 진보진영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압도적 선두를 이어간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자당(自黨) 지지층과 주요 기반인 호남권 지지가 급락해 '빨간불'이 켜졌다.

16일 공표된 뉴스핌 의뢰 미디어리서치 격주여론조사 결과(지난 13~14일·전국 성인남녀 1015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무선 RDD 100% 전화ARS·응답률 2.8%·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범보수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설문 결과 한동훈이 2주 전보다 3.5%포인트 상승한 24.4%로 선두를 이어갔다. 윤석열 대통령과 거리를 좁히며 '반(反)한동훈' 목소리를 내 온 홍준표 대구시장은 0.7%포인트 내린 10.5%로 2위권이다.

대권선호 `당심 결집`한 이재명·한동훈…조국은 자당·호남서 급락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연합뉴스 사진·국민의힘 홈페이지 사진 갈무리>

뒤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0.4%포인트 내린 6.4%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1.6%포인트 하락한 5.4%,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0.3%포인트 내린 3.5%, 나경원 국회의원 당선인(서울 동작을·5선)도 0.4%포인트 내린 1.6% 순이다. 기타 인물 21.9%, 부동층은 26.4%(없음 23.4% + 잘 모름 3.0%)다. 이들 중 한동훈·원희룡·안철수·나경원 등은 오는 7월로 예상되는 전당대회에 차기 당대표로 출마할지 주목받고 있고, 당권 선호도 여론조사에서도 오르내리고 있다.

이번 조사 응답자 중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과반인 55.0%가 한동훈을 차기 대권주자로 선호했다. 2주 전 조사에선 50.6%였는데 결집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 연령별 선호도는 20대 이하(21.8%)와 30대(18.4%), 40대(17.1%), 50대(25.9%), 60대(28.7%), 70대 이상(35.5%) 모두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지역별 보수진영의 텃밭으로 꼽히는 대구·경북(TK)에서도 한동훈은 28.4%, 홍준표는 19.7%로 지난 조사대비 동반상승했지만 여전히 1·2위가 갈렸다.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선 이재명이 0.6%포인트 내린 39.6%로 여전히 압도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포인트 내린 7.5%, 조국은 4.1%포인트 하락한 7.4%로 오차범위 내 격차에서 2위 교체가 일어났다. 뒤이어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0.6%포인트 오른 5.4%,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2.0%포인트 상승한 3.4%,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0.6%포인트 오른 1.7%로 나타났다. 기타 13.5%, 부동층 21.5%(없음 18.0% + 잘 모름 3.5%)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재명이 2.8%포인트 오른 81.3%, 조국은 0.1%포인트 오른 5.9%, 김동연은 4.5%포인트 떨어진 3.2% 순으로 '이재명 1극'이 강화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재명이 2.8%포인트 오른 51.4%로 과반, 조국은 15.5%포인트 급락한 24.5%, 김동연이 1.3%포인트 오른 8.0%였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전북에서도 이재명이 1.6%포인트 내린 43.7%, 김동연 1.7%포인트 상승한 11.3%, 조국이 13.7%포인트 급락한 7.2%, 김부겸이 3.4%포인트 오른 6.7%로 이변이 나타났다.
한편 지난 15일 공개된 스트레이트뉴스 의뢰 조원씨앤아이 정례조사(지난 11~13일·전국 성인남녀 2002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포인트·무선 RDD 100% 전화ARS·응답률 2.3%)에선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여야 다자대결 설문 결과 이 대표가 2주 전 조사대비 0.7%포인트 내린 38.6%, 한동훈은 3.2%포인트 반등한 25.1%다. 또 조국이 0.4%포인트 내린 7.7%, 원희룡이 0.4%포인트 내린 4.6%, 홍준표는 0.5%포인트 하락한 4.2%,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6%포인트 떨어진 4.1%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 대권 선호도는 한동훈 61.8%, 원희룡 9.2%, 홍준표 7.3%, 오세훈 7.0%, 이재명 4.0%, 이준석 2.5%, 안철수 2.4%, 조국 1.2%, 김동연 0.9% 순이다. 국정 긍정평가층에선 한동훈 66.4%, 원희룡 11.7%, 오세훈 6.6%, 홍준표 5.3% 4인만 5%선을 넘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재명 79.0%, 조국 8.4%, 김동연 1.9%, 한동훈 1.8%, 홍준표 1.2%, 원희룡·이준석 1.1% 동률이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이재명 46.1%, 조국 32.5%, 김동연 5.6%, 한동훈 4.9% 순으로 나타났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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