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클라우드로 쌍끌이… 2025년 1000억 기업 성장"

국내외 기업과 협업생태계 구축
데이터3법 효과 사업기회 커져
2022년 상장 성장엔진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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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클라우드로 쌍끌이… 2025년 1000억 기업 성장"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성장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이노그리드 제공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

"클라우드 사업을 전방위로 확장하고 국내외 전문기업들과 협업 생태계를 구축, 2025년 매출 1000억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강소 클라우드 플랫폼·서비스 기업 이노그리드가 13일 서울 삼성동에서 간담회를 열고 5년 내 고객 1000개사, 매출 1000억원 돌파를 골자로 한 '비전2025 플러스'를 발표했다.

최근 국내·외 기업들과 데이터 사업과 관련한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협업성장을 모색 중인 이노그리드는 올해 매출 150억원을 넘어선데 이어 2022년 주식시장에 상장해 성장엔진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데이터 3법 시행으로 데이터 기반 혁신이 산업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사업 기회가 커지고 있다"면서 "자체 기술과 솔루션을 확장하는 동시에 데이터 기반 테크기업들과 힘을 모아 2025년 매출 1000억 기업으로 올라서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김 대표는 2015년 CTO(최고기술책임자)로 이노그리드에 합류한 후 작년 초 대표로 취임해 클라우드·데이터 사업 확장을 이끌어 왔다. 올해 설립 15년차를 맞은 이노그리드는 지난해 매출이 130억원으로 전년보다 250% 늘어나고 흑자전환하며 성장 발판을 다졌다. 이 같은 성장 속도를 더 끌어올려 5년 내에 기업 규모를 5배 이상 키운다는 각오다.

김 대표는 "2009년부터 클라우드 사업에만 집중해 플랫폼과 서비스를 개발해 왔다"면서 "SaaS(SW서비스) 기반 B2C 사업을 매년 3개 발굴하고, 공공 퍼블릭클라우드, MSP(클라우드관리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전방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솔루션인 'ICMP(이노그리드 클라우드 매트릭스 플랫폼)' 솔루션 6종을 중심으로 에코클라우드 구축에 나선다. △국산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솔루션 '클라우드잇6.0' △오픈스택 기반 '오픈스택잇1.5'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솔루션 '탭클라우드잇1.0' △HCI(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 솔루션 '엣지스케일클라우드(ESC)1.0' △HPC(고성능컴퓨터) 클라우드를 위한 SW정의 서버관리솔루션 'CA클라우드잇' △오픈시프트 기반 'SE클라우드잇1.0'을 4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공공 파스-타(PaaS-Ta) 플랫폼 '파스-타잇(가칭)'도 개발한다.

클라우드 관련 각종 인증도 진행한다. 회사는 클라우드 서버 가상화 부문에서 CC인증을 받고, GS인증도 획득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제품으로 국내 첫 조달 1호 등록 제품도 보유했다. 현재 공공사업 확대를 위해 보안기능시험결과서와 클라우드보안인증(CSAP)도 준비 중이다.

SaaS사업부도 만들어 경쟁력 있는 국산 SaaS 발굴에도 나섰다. 회사는 약 110개의 클라우드 고객을 확보했다. 국내외 전문기업들과 협업하기 위해 한국데이터허브 얼라이언스(K-DA)도 출범시켰다. 얼라이언스에는 총 50개 기업이 참여하며, 내년 조합을 발족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준시스템, NHN, 유베이스 등 관련 기업들과 솔루션도 공동 개발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미 올 상반기에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했다"면서 "기술력과 인력, 솔루션 라인업, 협업 생태계를 세팅 완료한 만큼 퀀텀점프의 1단계를 지나 내년부터 사업에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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