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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양자로 글로벌 3대국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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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기자문회의 전원회의서 심의·의결
기술주권·미래시장 주도 위한 이니셔티브
3대 기술분야 집중지원 및 동맹국과 협력
정부가 미래 산업의 3대 게임 체인저 기술로 떠오른 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와 전략적 협력 등을 통해 2030년까지 '글로벌 3대 국가'로 도약을 선언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우일 부의장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열어 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 체인저 기술 이니셔티브를 심의·의결했다.

◇AGI·저전력AP·온디바이스AI 집중=우선 AI 기술패권을 쥐기 위해 전문·특화영역 AI와 미개척 첨단 AI 기술 선점에 주력한다. 기존 생성형 AI 한계를 뛰어넘는 AGI(일반AI) 같은 차세대 AI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더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기존 성능을 유지하는 경량·저전력 AI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AI·사이버보안 기술과 딥페이크 탐지기술처럼 AI와 인류가 공존이 가능하면서 신뢰할 수 있게 하는 AI 세이프티 기술도 선점해 나간다.

AI반도체 기술혁신에도 박차를 한다. 메모리에 AI 연산기능을 적용하는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을 통해 메모리 분야에서 초격차를 확보하고, 한국형 AI프로세서인 '저전력 K-AP'를 개발해 신격차에 도전한다. 인간의 뇌 구조를 모사한 뉴로모픽 AI반도체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고, 반도체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신소자·첨단패키징 기술개발에 집중한다.

AI와 반도체가 유기적으로 융합되는 기술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산 AI반도체가 적용된 클라우드를 고도화하는 'AI슈퍼컴퓨팅(K-클라우드 2.0)'과 '온디바이스 AI' 핵심기술을 개발해 AI 일상화를 가속화한다. AI·반도체 이니셔티브 실현을 위해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출범시키고, 다음달 'AI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통해 AI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바이오 키워 '2035년 바이오 선도국' 발돋움=2035년 바이오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도 추진한다. 데이터와 AI, 바이오가 결합된 디지털바이오를 집중 육성한다. 기존 석유화학 기반의 소재산업을 바이오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해 합성생물학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바이오파운드리 구축을 통해 바이오 제조의 자동화·고속화를 촉진한다. 아울러, RNA 편집, 역노화 등 창의적이고 파괴적인 혁신기반 연구와 함께 세포치료제, 항체-약물 접합(ADC) 등 첨단 의료기술 확보에 나선다. 이와 함께 바이오수소·배터리, 디지털육종, mRNA 백신, 감염병 치료제 개발 등의 지원을 강화한다.

◇'양자과학기술' 수준 미국의 80% 이상으로=양자분야 선도국을 빠르게 추격하기 위해 양자컴퓨터의 기반이 되는 퀀텀 프로세서와 퀀텀 알고리즘·소프트웨어, 퀀텀 네트워크, 퀀텀 센싱 기술 등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섰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제조 역량을 토대로 퀀텀 엔지니어링에 역량을 결집한다. 이를 위해 퀀텀 소재·부품·장비, 퀀텀 소자·공정기술, 디지털·퀀텀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에 나선다.

미래 퀀텀 기술이 적용될 첨단산업 발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자과학기술의 혁신적 활용 사례와 서비스를 창출하는 '퀀텀 킬러 애플리케이션'과 퀀텀의 새로운 활용·서비스 시장을 개척하는 '퀀텀 AI' 연구를 강화한다. 내년 양자과학기술 예산을 올해보다 2배 이상 늘리고, 신진연구자 지원 및 해외연구자 유치 등을 통해 양자과학기술 분야 핵심 연구자를 확보한다. 개방형 퀀텀 연구허브 구축과 글로벌 선도대학 간 공동연구지원 강화, 인프라 확충 등 퀀텀 생태계 기반 마련에도 나선다.

이를 토대로 2030년까지 양자과학기술 수준을 현재 미국의 65%에서 80% 이상으로 올리고, 양자기술 공급·활용 업체를 2022년 80개에서 500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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