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GOL] `디스토피아` 경고한 웹 창시자](http://contents.dt.co.kr/images/201911/2019112702102369061002[1].jpg "[TODAY`S GOL] `디스토피아` 경고한 웹 창시자")
월드와이드웹(WWW)의 창시자 팀 버너스 리(사진)가 암울한 '디지털 디스토피아' 출현을 경고했습니다. 그는 25일(현지시각) 베를린에서 열린 컨퍼런스 참석에 앞서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자유롭고 개방적인 웹을 지켜내지 못하면, 불평등과 권력 남용이 판을 치는 디지털 디스토피아를 맞을 수 있다"면서 위험을 경고했다고 하네요.
30년 전, 컴퓨터 과학자였던 버너스 리가 웹을 탄생시키면서 세상은 혁명에 가까운 변화를 겪고있습니다. 그러나 부작용도 날로 증가하면서 웹은 어느덧 '양날의 칼'이 돼 버렸어요. 세상이 이롭게 변화기를 바랐던 그가 웹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선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앞서 작년 10월 그는 웹과 관련해 정부와 기업, 개인이 지켜야할 점을 정리한 '웹 계약서' 원칙을 제기해 경종을 울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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