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GOL] `명예시민권`, 없던 일로](http://contents.dt.co.kr/images/201911/2019111402102369061002[1].jpg "[TODAY`S GOL] `명예시민권`, 없던 일로")
세계경제포럼(WEF), 일명 다보스 포럼을 설립한 클라우스 슈밥(81) 회장에게 스위스 명예 시민권을 주려던 방안이 없던 일이 됐습니다. 스위스 연방 법무부는 명예 여권을 주는 것은 현행법상 근거가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고 하네요.
윌리 마우러 스위스 대통령은 내년 1월 WEF 설립 50주년을 맞아 이런 아이디어를 구체화했으나 반대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슈밥의 업적은 인정하지만 명예 시민권을 개인에게 수여하는 것은 스위스답지 못하다는 이유였어요. 독일인이지만 스위스에서 사는 슈밥 회장 역시 시민권 얻는 것을 거절해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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