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GOL] 알고도 무시? 보잉 CEO의 증언](http://contents.dt.co.kr/images/201910/2019103102102369061002[1].jpg "[Today`s GOL] 알고도 무시? 보잉 CEO의 증언")
미국 보잉의 데니스 뮐렌버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상원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추궁에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 이날 그는 346명의 목숨을 앗아간 두 차례의 보잉 737 맥스 여객기 참사와 관련, 보잉에게 사고 책임의 일부가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하네요. 그는 "두 번째 여객기 참사가 나기 이전에 시스템에 대한 조종사의 경고를 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보잉 737 맥스는 지난해 10월, 올해 3월 두 차례 큰 사고를 낸 기종입니다. 뮐렌버그 CEO의 증언으로 잇단 사고를 막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이를 무시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는 "보잉을 대표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에게 가슴 아픈 애도를 전한다"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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