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북한의 비핵화 협상 중단 선언에 "문재인 대통령은 이렇게 될 줄 전혀 몰랐느냐. 문 대통령은 지금 도대체 어느 나라에 있느냐"고 성토했다.
황 대표는 16일 자신의 SNS에 "지금 대한민국은 어두운 밤"이라며 "한미동맹은 갈길을 잃어버렸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황 대표는 "최선 북한 외무성 부상이 어제밤 평양에서 '우리는 미국의 요구에 어떤 형태로든 양보할 의사가 없다'고 공식성명을 발표했다"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북 비핵화 협상 중단을 고려하고 행동 계획도 곧 발표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이어 "언론들은 연일 한미동맹을 걱정하고 있고 국민들의 불안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면서 "해결방법은 오직 강한 압박밖에 없다는 미국에 문재인 정권은 북한 퍼주기로 맞서고 있으니, 참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달'이 숨어버렸다. 어둠속에 '비'가 내린다"며 "저도 함께 비를 맞겠다. 우리가 '빛'이 되자"고 보수결집을 우회적으로 주문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 대표는 16일 자신의 SNS에 "지금 대한민국은 어두운 밤"이라며 "한미동맹은 갈길을 잃어버렸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황 대표는 "최선 북한 외무성 부상이 어제밤 평양에서 '우리는 미국의 요구에 어떤 형태로든 양보할 의사가 없다'고 공식성명을 발표했다"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북 비핵화 협상 중단을 고려하고 행동 계획도 곧 발표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이어 "언론들은 연일 한미동맹을 걱정하고 있고 국민들의 불안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면서 "해결방법은 오직 강한 압박밖에 없다는 미국에 문재인 정권은 북한 퍼주기로 맞서고 있으니, 참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달'이 숨어버렸다. 어둠속에 '비'가 내린다"며 "저도 함께 비를 맞겠다. 우리가 '빛'이 되자"고 보수결집을 우회적으로 주문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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