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산업보호대상
국무총리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소프트웨어 자산관리를 체계화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두고 관련 예산을 매년 지속적으로 증액하는 등 전사 차원의 문화와 업무환경을 갖췄다.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효율적인 예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07년부터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의 소프트웨어 자산관리 컨설팅을 받고 있다. 2007년에는 공공기관 최초로 소프트웨어 정품 사용 모범기업으로 인증받아 현재까지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자산관리와 저작권법, 소프트웨어 지식재산권 관련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해 임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IT시스템과 업무 절차에도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을 위한 각종 장치를 뒀다. 사내 인트라넷에 소프트웨어 자료실을 만들어 유료 소프트웨어 불법 사용에 따른 내용증명 사례, 기업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 소프트웨어 정보 등을 게시해 임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매년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서약서를 작성하도록 해 임직원들이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매년 1차례 소프트웨어 사용현황 전수조사와 소프트웨어 사용실태 자체점검을 하고 있고, 모든 PC에 소프트웨어 자산관리 솔루션을 설치해 쓰고 있다. 이를 통해, 라이선스를 보유하지 않은 소프트웨어가 발견될 경우 해당 직원에 즉시 이메일을 보내 삭제하도록 안내한다.
정기적인 구매 외에 수시로 발생하는 소프트웨어 구입 건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예산 편성 시 기타 소프트웨어 구매 비용을 별도로 책정해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소프트웨어 구매절차와 관리방안, 관리담당자 지정 및 관리책임에 대한 내용을 정보화 업무 규정에 명문화해 시행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도입 시 총괄 부서장에게 타당성 검토 의뢰를 의무화하는 내용도 포함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안경애기자 naturean@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