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들이 대형 거래소를 중심으로 정보보안관리체계(ISMS) 인증 작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현재 ISMS 인증제도는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가 기준에 적합한지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것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인증한다. 전년도 매출액 100억원 및 하루 이용자 100만명 이상인 가상화폐 거래소에 의무 적용되며 빗썸과 업비트, 코인원, 코빗이 그 대상이다. ISMS의 도입 시한은 올 연말까지다.
빗썸은 지난 5월 KISA에 ISMS 인증을 신청했지만 인증 기준을 통과하기에는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인증 작업을 수정·보완하고 있다. 업비트도 이달 ISMS 인증 신청서를 제출했다. 업비트는 3분기까지 인증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코인원은 내부 인원 채용 및 정보보호 컨설팅을 통해 인증 작업을 준비 중이다. 코인원은 하반기 인증을 신청하고 연말까지 모든 인증 작업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코빗 역시 정보보호 컨설팅을 마친 후 하반기 인증을 신청해 연말까지 인증받을 계획이다.
가상화폐 업계 관계자는 "연초부터 인증 작업을 준비해 왔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반려될 경우 준비기간이 두 배 길어질 수 있어 반려되는 것 없이 한 번에 처리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현재 ISMS 인증제도는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가 기준에 적합한지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것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인증한다. 전년도 매출액 100억원 및 하루 이용자 100만명 이상인 가상화폐 거래소에 의무 적용되며 빗썸과 업비트, 코인원, 코빗이 그 대상이다. ISMS의 도입 시한은 올 연말까지다.
빗썸은 지난 5월 KISA에 ISMS 인증을 신청했지만 인증 기준을 통과하기에는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인증 작업을 수정·보완하고 있다. 업비트도 이달 ISMS 인증 신청서를 제출했다. 업비트는 3분기까지 인증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코인원은 내부 인원 채용 및 정보보호 컨설팅을 통해 인증 작업을 준비 중이다. 코인원은 하반기 인증을 신청하고 연말까지 모든 인증 작업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코빗 역시 정보보호 컨설팅을 마친 후 하반기 인증을 신청해 연말까지 인증받을 계획이다.
가상화폐 업계 관계자는 "연초부터 인증 작업을 준비해 왔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반려될 경우 준비기간이 두 배 길어질 수 있어 반려되는 것 없이 한 번에 처리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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