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지원센터, 데모데이 개최
금융회사가 직접 우수 핀테크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핀테크 랩(LAB)'이 꾸준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올해 첫 '제22차 핀테크데모데이 및 타운홀 미팅'을 열고 KB금융그룹 등 7개 금융사의 핀테크 랩 운영현황과 성과를 발표했다.
현재 국내에서 핀테크 랩을 운영 중인 곳은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한화생명 총 7곳이다. 이들은 핀테크 랩을 통해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교육 및 세무·법률 지원,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계열사와 협업한 상품 및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KB 이노베이션 허브'를 운영하며 핀테크기업과 계열사 간 솔루션 제휴 서비스 57건을 선보였다. 아울러 투자기능을 가진 계열사와 27개 핀테크업체가 100억원 이상의 연계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 퓨처스랩'을 통해 총 63억원을 투자하고 40여개 핀테크기업을 육성했다. 이번 4기 핀테크 랩에는 총 21곳의 기업이 동참했다.
KEB하나은행의 '원큐 에자일 랩'은 1기부터 6기까지 총 44개 핀테크 스타트업이 다녀갔다. 지난 3월 출범한 원큐 에자일 랩 6기에는 13개 핀테크기업이 추가 선정됐다.IBK기업은행의 'IBK금융그룹 핀테크 드림 랩'은 지금까지 총 22개 핀테크기업을 지원했다. 기업은행은 올해 7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핀테크 기업 지원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의 'NH핀테크 혁신센터'에는 현재 9개 기업이 입주해있고, 46개 기업이 오픈API 제휴를 맺고 있다. 우리은행의 '위비 핀테크 랩'은 17개 스타트업 및 창업준비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투자유치 82억원, 외부계약 42건, 정부지원 사업선정 25건 등을 지원했다. 한화생명의 '드림플러스 63'은 총 23개사의 성장을 도왔다. 3개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했고, 투자유치도 약 200억원을 지원했다. 이번에는 3기를 출범하고 7개 기업을 추가 선발했다.
핀테크지원센터는 이날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금융투자교육원, 보험연수원, 미래에셋대우, 금융연구원, 보험연구원, 법무법인 광장, 이현 회계법인 등 10개 기관과 '핀테크 기업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핀테크지원센터는 규제개선 방안연구, 금융테스트베드 운영지원, 글로벌 진출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는 한편 데모데이를 통해 더 많은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지원센터와 금융회사의 지원을 받아 성장할 수 있도록 수익모델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insu@
현재 국내에서 핀테크 랩을 운영 중인 곳은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한화생명 총 7곳이다. 이들은 핀테크 랩을 통해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교육 및 세무·법률 지원,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계열사와 협업한 상품 및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KB 이노베이션 허브'를 운영하며 핀테크기업과 계열사 간 솔루션 제휴 서비스 57건을 선보였다. 아울러 투자기능을 가진 계열사와 27개 핀테크업체가 100억원 이상의 연계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 퓨처스랩'을 통해 총 63억원을 투자하고 40여개 핀테크기업을 육성했다. 이번 4기 핀테크 랩에는 총 21곳의 기업이 동참했다.
KEB하나은행의 '원큐 에자일 랩'은 1기부터 6기까지 총 44개 핀테크 스타트업이 다녀갔다. 지난 3월 출범한 원큐 에자일 랩 6기에는 13개 핀테크기업이 추가 선정됐다.IBK기업은행의 'IBK금융그룹 핀테크 드림 랩'은 지금까지 총 22개 핀테크기업을 지원했다. 기업은행은 올해 7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핀테크 기업 지원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의 'NH핀테크 혁신센터'에는 현재 9개 기업이 입주해있고, 46개 기업이 오픈API 제휴를 맺고 있다. 우리은행의 '위비 핀테크 랩'은 17개 스타트업 및 창업준비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투자유치 82억원, 외부계약 42건, 정부지원 사업선정 25건 등을 지원했다. 한화생명의 '드림플러스 63'은 총 23개사의 성장을 도왔다. 3개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했고, 투자유치도 약 200억원을 지원했다. 이번에는 3기를 출범하고 7개 기업을 추가 선발했다.
핀테크지원센터는 이날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금융투자교육원, 보험연수원, 미래에셋대우, 금융연구원, 보험연구원, 법무법인 광장, 이현 회계법인 등 10개 기관과 '핀테크 기업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핀테크지원센터는 규제개선 방안연구, 금융테스트베드 운영지원, 글로벌 진출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는 한편 데모데이를 통해 더 많은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지원센터와 금융회사의 지원을 받아 성장할 수 있도록 수익모델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in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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