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어린이집 새솔점은 분당구 서현동 우리은행 분당중앙금융센터 3층에 자리 잡고 있고, 만 1세에서 3세 영유아 39명을 수용할 수 있다. 새솔점은 서울시 상암동에 위치한 행복점, 서울시 성수동에 위치한 사랑점, 서울시 회현동에 위치한 도담점에 이은 네 번째 직장어린이집이다. 우리어린이집은 직장어린이집 위탁전문업체인 모아맘이 운영한다. 이번 개원으로 우리어린이집은 약 160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됐다.
우리은행 측은 새솔점이 지방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보육문제를 해결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일과 가정 모두의 행복을 실현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왔다"며 "아이들이 탈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필준 노조위원장은 "새솔점 개원을 시작으로 부산 등 지방에도 우리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