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대 한정 … 4월부터 배송
앞서 티몬은 지난 10일 100대를 한정 예약판매해 반나절 만에 준비 물량을 모두 팔았다. 이후 제조사인 대창모터스와 협의를 거쳐 200대 물량을 추가로 확보했지만 이 물량도 하루 만에 판매가 완료됐다.
이번 2차 판매에서는 총 300대를 선보인다. 제품은 올해 4월부터 받을 수 있으며 구매하려면 최초 10만원을 예약금으로 내면 된다. 전기차 보조금 신청 서류는 대창모터스에서 예약자를 대상으로 전화상담을 한 뒤 상담 내용을 토대로 작성해 지역자치단체에 접수한다. 지자체별로 보조금 지급 대상 선정 방식이 선착순 또는 추첨방식으로 서로 다르며, 보조금을 받지 못하면 예약금 전액을 돌려준다.
차량 가격은 1490만원으로 올해 기준 기준 정부 보조금(450만원)과 지자체별 추가 지원금(246만∼500만원)을 더하면 인천·부산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540만∼794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티몬은 최종 구매자들에게 티몬 적립금 10만원을 추가로 준다. 티몬에서 차를 구매한 고객들은 주문지로 받거나 대창모터스 영업점을 찾아 직접 인도받으면 된다. 대창모터스는 협력사와 서비스 지정점을 통해 총 800여 개 전국 사후 서비스 망을 구축했다. 1분기 내에 서울·경기·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지점 설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티몬은 26일부터 개인사업자,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기업간거래(B2B) 전용 딜을 선보인다. 최소 계약 기준 수량은 5대이며, 최대 수량은 협의가 필요하다. 구매자는 전문업체를 통해 사업자, 기업 구매자 요구에 맞춰 차량 래핑 등 튜닝도 할 수 있다.
박민영기자 iron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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