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우수고객 초청 문화행사 열어

입력: 2017-09-29 14:35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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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마미술관서 전시 투어 및 강의 진행

지난 2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소마미술관에서 열린 문화 행사에서 박혜경 에이트 인스티튜트 대표가 강연하고 있다. 유안타증권 제공.

유안타증권은 지난 2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소마미술관에서 재경지역 우수고객을 초청해 문화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명작 & 위작'이라는 주제로 박혜경 에이트 인스티튜트 대표가 '영국 국립미술관 테이트 명작전' 전시 투어와 최근 미술품 위작 논란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국내 1호 경매사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박 대표는 전 서울옥션 총괄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문화예술전문교육기관 에이트 인스티튜트 대표와 국공립 미술관의 미술심의 운영위원회 자문을 맡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18세기 후반부터 현대까지 인간의 몸을 주제로 한 회화, 조각 등을 담은 '영국 국립미술관 테이트 명작전-누드(NUDE)'의 전시를 박 대표의 작품 해설과 함께 감상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불거진 미술품 시장의 위작 스캔들을 통해 미술시장을 들여다보고 최근 미술품 시장 트렌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이벤트를 개최해 특별한 경험은 물론 투자 스펙트럼을 더 넓힐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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