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료 50%할인 등 지원책 마련
신흥 수출시장 진출 중소기업엔
1조4000억 단기수출보험 지원도
신흥 수출시장 진출 중소기업엔
1조4000억 단기수출보험 지원도
중국 사드 보복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대출 보증 한도 최대 배로 확대하고, 보증료를 50% 할인하는 등의 지원책이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종로구 S타워에서 '대중 수출 무역보험 지원방안 설명회'를 열고 대중 수출 피해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부와 무역보험공사는 수출 어려움으로 유동성 압박을 받는 기업을 위해 수출신용보증을 통해 기업별 대출한도를 최대 배로 늘려주기로 했다. 또 보증료도 50% 할인해주기로 했다. 기업이 생산기지 이전 자금을 대출할 때는 보증료를 최대 30% 할인해주며, 피해 기업이 신흥시장에 진출할 경우엔 올해 말까지 보험한도를 2.5배 우대해주기로 했다.
또 산업부는 사드 피해 기업 등 중소·중견기업이 신흥시장에 진출할 때 올해 1조4000억원의 단기 수출보험을 지원하며, '중소·중견플러스 단체보험' 체결도 확대하기로 했다. 중소·중견플러스 단체보험은 각 기업이 별도로 보험신청을 하지 않아도 협·단체가 보험에 가입해 무료로 5만 달러 이내에서 미회수 대금 손실을 보상해준다.
산업부는 이날 무역보험 지원방안을 설명하면서 현장에서 1대1 상담도 했다. 산업부는 지난 13일부터 '중국 무역애로지원 특별 전담반(TF)'을 가동해 대중 무역피해 기업에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25일 광주, 내달 17일 창원 등에서 현장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박병립기자 riby@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종로구 S타워에서 '대중 수출 무역보험 지원방안 설명회'를 열고 대중 수출 피해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부와 무역보험공사는 수출 어려움으로 유동성 압박을 받는 기업을 위해 수출신용보증을 통해 기업별 대출한도를 최대 배로 늘려주기로 했다. 또 보증료도 50% 할인해주기로 했다. 기업이 생산기지 이전 자금을 대출할 때는 보증료를 최대 30% 할인해주며, 피해 기업이 신흥시장에 진출할 경우엔 올해 말까지 보험한도를 2.5배 우대해주기로 했다.
또 산업부는 사드 피해 기업 등 중소·중견기업이 신흥시장에 진출할 때 올해 1조4000억원의 단기 수출보험을 지원하며, '중소·중견플러스 단체보험' 체결도 확대하기로 했다. 중소·중견플러스 단체보험은 각 기업이 별도로 보험신청을 하지 않아도 협·단체가 보험에 가입해 무료로 5만 달러 이내에서 미회수 대금 손실을 보상해준다.
산업부는 이날 무역보험 지원방안을 설명하면서 현장에서 1대1 상담도 했다. 산업부는 지난 13일부터 '중국 무역애로지원 특별 전담반(TF)'을 가동해 대중 무역피해 기업에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25일 광주, 내달 17일 창원 등에서 현장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박병립기자 ri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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