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 증상은 대게 4계절 내내 나타나며, 다한증 환자들은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다양한 불편함을 겪는다. 종이가 축축하게 젖어버리거나 펜이 잘 잡히지 않는 것, 얼굴 화장이 쉽게 지워지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하지만 다한증 치료가 꼭 이루어져야 할 필요를 대부분의 사람들이 찾지 못한다. 확연히 드러나는 통증이나 건강상 이상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한증은 꼭 치료해야 할 필요가 있다.
과도한 땀은 신체를 허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더더욱 치료가 필요하다. 땀은 수분, 마그네슘, 염분, 지방산, 철로 이루어져 있다. 즉, 땀은 우리 몸의 진액인 것이다. 그런데 땀을 과도하게 흘리면 우리 몸 안에 있는 여러 무기물질들이 몸 밖으로 배출된다. 땀과 함께 소실된 무기질로 인해 신체는 허약해지게 된다. 따라서 다한증은 근본원인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
관련의에 따르면 다한증 원인은 비위의 습열이다. 비위에 습열은 중초의 기가 제대로 운행되지 못해 위에 나쁜 열이 많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위에 열이 쌓여 신장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몸은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 땀을 내게 되어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위에 열이 쌓여있으면 땀이 많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목 통증 ▲어깨 통증 ▲허리 통증 ▲두통 ▲피로 ▲피부발진 ▲체중 증가 ▲얼굴 붉어짐 ▲푸석한 안색을 띄게 되는 것도 비위의 습열 때문이다.
다한증의 원인인 비위의 습열을 개선하는 데는 한방치료가 도움이 된다. 지한탕은 위에 몰려있는 열과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는 몸에 쌓여있는 열을 풀어주어 몸의 기능도 원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련의에 의하면 건강이 회복되면 과도하게 땀을 흘릴 필요도 없게 되기 때문에 다한증 치료는 물론 신체적 증상도 개선되고, 지한탕을 1~3개월 꾸준히 복용하는 것으로 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력을 보하고 장부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보위효과도 있다. 또한 몸속의 진액을 생성해주는 기능도 한다. 때문에 비위습열 외에 수족다한증 원인 심담허겁과 간기울결, 허냉형 다한도 얼마든지 치료 가능하다.
이러한 한약은 안전한 약재로 청결한 환경에서 제조되어야 한다. 중금속, 잔류농약, 이산화황 등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하로 검출된 안전한 약재만을 사용하며 약재 시험성적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또한 철저한 약재 및 수질 관리 시스템도 구축도 중요하다.
관련의는 "다한증의 치료는 땀이 나는 장부의 원인을 짚어내어 이를 제거하는 것이 관건이다. 한방 치료는 다한증의 근본원인 비위의 습열을 제거함과 동시에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어 건강까지 증진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때문에 다한증 치료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장기적인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도움말 : 경희정원한의원 박제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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