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7일 컨설턴트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브랜드 '인생금융전문가, 삼성생명 FC'를 선보였다.
새 브랜드는 보험부터 종합자산관리까지 가입자의 인생 전반에 걸친 평생의 금융라이프를 함께 하고 책임지는 전문가를 의미한다.
글로벌 주요 기업들은 기업의 브랜드 철학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고객과 최접점에 있는 인력에 대한 브랜딩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애플의 '지니어스', 스타벅스의 '파트너', 코웨이의 '코디' 등이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삼성생명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올해 2월부터 컨설턴트의 현재 위상을 파악하고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우선 임직원과 보험설계사,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 등 위상 진단을 실시한 결과, 소비자의 78%가 생명보험 가입 채널로 보험설계사를 꼽았지만, 설계사의 역할 등에 대해서는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삼성생명 컨설턴트에게 기대하는 이미지로는 전문적(37%), 고객 중심적(32%) 등이 높게 나타났으며, 삼성생명 컨설턴트의 강점으로는 금융상품 역량과 재무 컨설팅 역량 등이 꼽혔다.
삼성생명은 컨설턴트 브랜드를 가입자 및 컨설턴트에게 전파하기 위해 컨설턴트의 얼굴과도 같은 명함을 교체하고, 사무용품, 각종 인쇄물, 광고 등 다양한 사내외 물품에 브랜드 이미지를 적용할 방침이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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