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바일 페이먼트 서비스 '삼성 페이'가 북유럽과 중동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스웨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27일(현지시간)부터 '삼성 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는 세계에서 각각 13, 14번째다.
우선 스웨덴에서는 유로카드(Eurocard), 노디어(Nordea) 등 현지 7개 카드·은행과 협력해 '삼성 페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파트너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랍에미리트연합에서는 현지 유력 은행인 ADCB, 에미레이트 NBD(Emirates NBD) 등 9개 은행과 협력한다.
회사는 또, 홍콩과 스위스에서 '삼성 페이' 사전 체험 서비스를 시작했다. 홍콩에서는 26일(현지시간)부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등 4개 은행과 협력해 사전 체험 서비스를 시작했다. 정식 서비스는 올해 2분기 중 시작할 예정이다. 스위스에서도 27일(현지시간)부터 마스터, 비자, 보너스 카드(Bonus Card) 등과 협력해 '삼성 페이' 사전 체험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삼성전자는 스웨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27일(현지시간)부터 '삼성 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는 세계에서 각각 13, 14번째다. 이날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서 열린 '삼성 페이' 출시 행사에서 현지 관계자가 '삼성 페이'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