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 소지자 간 송금을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외신 리코드는 애플 사내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자체적인 송금 서비스 구축을 위해 최근 관련 업계 파트너들과 논의를 했다"며 "올해 말 새 송금 서비스를 발표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애플은 2015년에도 송금 서비스와 관련해 은행들과 협의를 한 바 있지만 타당성 검토 끝에 일단 사업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에서는 대형 은행들뿐 아니라 페이팔의 자회사 벤모, 스냅챗, 페이스북 등이 메신저를 활용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모바일 송금 서비스 기능과 소셜 네트워크를 통합한 앱인 '벤모'는 간편하고 재미있는 여러 기능으로 인해 미국인들 사이에 '벤모하자'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애플이 새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면, 벤모의 최대 경쟁자가 될 수도 있다고 리코드는 전했다.
리코드는 "전통적인 소비자 금융 시스템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차세대 지불 및 개인 금융 서비스는 새로운 추세"라며 "이제 사람들은 집세를 내거나 저녁 식사비를 나눠 내는 것 등을 모두 모바일 앱을 통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최근 신용카드 회사인 비자와 '애플 선불카드'를 만드는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불카드는 애플 페이의 사용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진현진기자 2jinhj@dt.co.kr
27일(현지시간) 외신 리코드는 애플 사내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자체적인 송금 서비스 구축을 위해 최근 관련 업계 파트너들과 논의를 했다"며 "올해 말 새 송금 서비스를 발표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애플은 2015년에도 송금 서비스와 관련해 은행들과 협의를 한 바 있지만 타당성 검토 끝에 일단 사업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에서는 대형 은행들뿐 아니라 페이팔의 자회사 벤모, 스냅챗, 페이스북 등이 메신저를 활용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모바일 송금 서비스 기능과 소셜 네트워크를 통합한 앱인 '벤모'는 간편하고 재미있는 여러 기능으로 인해 미국인들 사이에 '벤모하자'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애플이 새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면, 벤모의 최대 경쟁자가 될 수도 있다고 리코드는 전했다.
리코드는 "전통적인 소비자 금융 시스템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차세대 지불 및 개인 금융 서비스는 새로운 추세"라며 "이제 사람들은 집세를 내거나 저녁 식사비를 나눠 내는 것 등을 모두 모바일 앱을 통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최근 신용카드 회사인 비자와 '애플 선불카드'를 만드는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불카드는 애플 페이의 사용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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