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장은 뚜레쥬르의 100번째 신 콘셉트 매장이다. 오피스 상권의 특성에 맞춰 '스내킹'을 콘셉트로 내세웠다. 스내킹은 샌드위치, 샐러드, 스무디 등으로 간편하게 식사를 대체하는 것을 뜻한다. 매장에는 샌드위치, 샐러드, 착즙주스 등을 판매하며 쇼케이스를 전면에 비치했다. 또 커피 섹션을 강화해 여러 원두를 선보이고 프리미엄 커피 메뉴도 판매한다. 이 매장의 전략제품은 80여 개로, 대표 제품은 '그릴드베지포카치아' '에그누들 THIN샌드위치' 'TLJ 파니니' '치즈·초코스틱바' 등이다.
지난해 뚜레쥬르는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BI)을 선포하고, 그해 4월 서울 잠실에 '갓 구운 빵의 신선함'을 콘셉트로 내건 매장을 선보였다. 신선함을 상징하는 '잉글리시 그린', 맛과 향의 풍부함의 상징 '로즈골드' 색 등을 활용해 매장을 디자인했다. 아울러 '갓 구운 신선함'을 강조한 프리미엄 제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했다. 매장 내외부에는 '빵 나오는 시간'을 알리는 디지털 액자와 홍보물을 비치하고 시간대별로 갓 구운 빵을 판매했다.
신 콘셉트로 리뉴얼한 매장의 경우 점포당 매출이 기존보다 1.5배 이상 늘었으며 방문 고객 수는 2배 이상 증가했다. 전략 제품인 '갓빵 시리즈'의 신제품 개수는 100여 개로 평년보다 2배 늘었다. 또 가맹점주들의 매장 리뉴얼, 신규 매장 개설 문의가 연일 이어졌으며 매장 전환에 속도가 붙어 1년 만에 신 콘셉트 매장 100개가 문을 열었다. 뚜레쥬르는 연내 해외에도 신 콘셉트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