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수익형 부동산의 흔한 형태인 오피스텔과 상가에서 나아간 역세권 수익형 호텔은 새롭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곳이다. 오피스텔 투자의 장점은 매달 월급처럼 월세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 주거지인 만큼 꾸준한 유지 관리가 필요해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달마다 임대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유지 보수가 필요 없는 수익형 호텔이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른 것이다.
이에 따라 많은 수익형 호텔이 관광지, 산업단지 등 다양한 곳에서 한창 준공이 이루어지고 있어 이곳저곳을 꼼꼼히 살펴보려는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그 중 관광도시로 탈바꿈 중인 영종도의 호텔 '메가스타 영종'은 운서역 역세권을 넘어선 초역세권급 호텔로 주목받고 있다.
이 호텔은 현대건설이 준공하며 글로벌 호텔그룹 윈덤그룹의 브랜드 파워가 만나 더욱 눈길을 끈다.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비즈니스 호텔 418실, 레지던스 호텔 349실, 오피스텔 322실 등 초대형 랜드마크로 지어질 예정이며 내부에는 스파와 휘트니스센터, 고급레스토랑, 연회장, 세미나실, 스크린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수익형 부동산의 수익률은 입지가 결정한다고 할 만큼 입지 조건이 매우 중요한데, 특히 수익형 호텔은 더욱 그렇다. 높은 수익률을 내려면 객실 가동률이 중요하므로 위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관광객들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공항철도 운서역 바로 앞에 위치해 초역세권 위치를 자랑하는 '메가스타 영종'은 인천공항까지 두 정거장에 이동 가능해 공항 이용객 수요 흡수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운서역을 거치면 서울역까지는 45분, 강남권까지는 1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메가스타 영종 관계자는 "각종 신도시에서 수익형 부동산 투자 붐이 이는 가운데 소액 투자를 하고 싶었지만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한 투자자들에게 개별 호실 분양으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초역세권의 뛰어난 입지와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cskim@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