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가 20일(현지시간) 미국의 제 45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트럼프는 이날 정오 90만 명의 인파가 모인 가운데 미국 수도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취임식을 하고 역사적인 트럼프 시대의 막을 올렸다.
트럼프는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선서했다. 이어진 20분간의 연설에서 "우리가 함께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미국 우선주의, 중산층 복원을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은 권력을 워싱턴에서 국민에게 이양하는 날이며,오늘 여기서 지금부터 변화를 시작한다"면서 "1월 20일은 국민이 다시 이 나라의 통치자가 된 날로 기억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공허한 논의가 아닌 행동을 할 시간"이라면서 "내 단순한 원칙은 '미국산 제품을 사라, 미국인을 고용하라'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우리 일자리, 우리 꿈, 우리 국경을 되찾아 올 것"이라고 역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국심에 마음을 열면 편견이 자리 잡을 여지 없다"고도 했다. 세계 최강국 대통령이 된 트럼프의 이 같은 국정 목표 설정에 따라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지속돼 온 자유무역 질서가 일대 변혁을 맞게 됐다.
한편 이날 수도 워싱턴 DC 곳곳에 수 많은 반 트럼프 시위자들이 시위를 벌였으며 유명한 흑인 인권운동가인 존 루이스(민주·조지아) 하원의원 등 의원 60여 명이 취임식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했다.예진수선임기자 jinye@dt.co.kr
트럼프는 이날 정오 90만 명의 인파가 모인 가운데 미국 수도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취임식을 하고 역사적인 트럼프 시대의 막을 올렸다.
트럼프는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선서했다. 이어진 20분간의 연설에서 "우리가 함께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미국 우선주의, 중산층 복원을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은 권력을 워싱턴에서 국민에게 이양하는 날이며,오늘 여기서 지금부터 변화를 시작한다"면서 "1월 20일은 국민이 다시 이 나라의 통치자가 된 날로 기억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공허한 논의가 아닌 행동을 할 시간"이라면서 "내 단순한 원칙은 '미국산 제품을 사라, 미국인을 고용하라'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우리 일자리, 우리 꿈, 우리 국경을 되찾아 올 것"이라고 역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국심에 마음을 열면 편견이 자리 잡을 여지 없다"고도 했다. 세계 최강국 대통령이 된 트럼프의 이 같은 국정 목표 설정에 따라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지속돼 온 자유무역 질서가 일대 변혁을 맞게 됐다.
한편 이날 수도 워싱턴 DC 곳곳에 수 많은 반 트럼프 시위자들이 시위를 벌였으며 유명한 흑인 인권운동가인 존 루이스(민주·조지아) 하원의원 등 의원 60여 명이 취임식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했다.예진수선임기자 jin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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