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센 듀얼 에어컨
■2016 히트상품
마케팅
LG전자는 올해 인체 감지 카메라를 적용해 자동으로 맞춤형 바람을 내보내는 '스마트 듀얼 냉방'을 처음 선보였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최대 5ｍ 거리까지, 좌우로는 최대 105도 범위에서 사람의 수, 위치, 활동량 등을 감지하는 인체 감지 카메라를 탑재했다. 인체 감지 카메라로 실시간으로 사람의 형상을 찾는 방식으로 실내 상황을 파악한 후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자동으로 설정해 최적의 바람을 보내준다.
'스마트 듀얼 절전 냉방'을 선택하면 전력 소비량을 기존 제품보다 최대 50.3%까지 줄일 수 있고, '스마트 듀얼 파워 냉방'은 특정 장소를 최대 41% 더 빠르게 냉방하면서 전력은 15%가량 덜 사용할 수 있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냉방을 하지 않는 계절에도 공기청정 기능과 제습 기능으로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다.
냉방 중에도 실내 공기 상태를 감지해 자동으로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365 스마트 공기청정 시스템'을 탑재해 일반 먼지는 물론 미세먼지, 생활악취 등 각종 유해가스, 스모그 원인 물질인 이산화황(SO2)과 이산화질소(NO2), 바이러스·박테리아까지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먼지 입자의 지름이 1㎛ 이하인 극초미세먼지를 감지할 수 있는 PM1.0 센서와 악취와 유해가스를 감지하는 가스센서가 실내의 공기 상태와 공기오염의 원인을 확인해 디스플레이에 표시한다. 에어컨이 켜져 있으면 자동으로 공기청정 기능을 작동한다.
아울러 하루에 100ℓ까지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강력한 제습 기능도 갖췄다. 습도 센서를 갖추고 있어 실내 습도를 디스플레이에 표시한다. '스마트 자동 건조' 기능은 열교환기에 곰팡이가 서식하지 않도록 자동으로 건조하게 해 에어컨에서 불쾌한 냄새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준다.
LG전자는 '휘센 듀얼 에어컨'의 인버터 컴프레서에 두 개의 실린더를 장착한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했다. 두 개의 실린더가 동시에 냉매를 압축해 에어컨과 제습 기능을 사용할 경우 에너지 효율은 보다 높여주고, 냉매를 나눠서 압축하기 때문에 소음은 줄여준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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