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프로덕트] 엠비오, 스마트 액세서리 선봬

입력: 2015-08-17 11:22 박미영 기자

폰트

NFC 지원 등 패션·IT 결합

제일모직의 남성복 브랜드 엠비오가 IT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액세서리(사진)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엠비오의 스마트 액세서리는 NFC 태그와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NFC가 지원되는 스마트폰과 한 번의 터치만으로 가능한 모바일 명함 전송 기능을 갖춰 비즈니스 미팅 시 명함을 챙기지 못했어도 명함을 전달 할 수 있다. 또 자신 만의 스마트폰 환경을 설정할 수 있어 스마트 액세서리를 터치하면 블루투스, 밝기·소리 조절, 자동회전, 알람 등의 기능을 '바로 가기'로 메뉴로 등록해 곧바로 실행이 가능하다.

이외에 자주 사용하는 앱, 인터넷, 메모장, 전화번호 등의 서비스 페이지도 바로 연결할 수 있다. 엠비오 스마트 액세서리는 목걸이형 아이디 케이스, 명함 지갑, 반지갑, 다이어리 등으로 구성됐으며 NFC 태그 서비스가 지원되는 앱이라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승제 엠비오 팀장은 "패션과 IT의 협업으로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는 가운데 사회 초년생을 위한 실용적인 스마트 액세서리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며 "앞으로 출입통제,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가 집약된 스마트 액세서리를 연구개발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제일모직은 지난 2013년 업계 최초로 로가디스 스마트 슈트 등 패션과 IT가 접목된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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