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장관기 직장인 축구대회` 개막… IT서비스업계 선전 눈길
창조경제 시대를 이끌 기업인들의 월드컵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기 직장인 축구대회`가 지난 5일 경기도 수원시 우만동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잔디 1ㆍ2 구장에서 막을 올렸다.
디지털타임스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12개팀이 늘어난 총 48개팀이 참가해 약 한달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는 1부 크리에이션리그 10개팀과 2부 이노베이션리그 38개팀으로 나눠 예선이 치러지며, 이달 26일 각 리그 결승전이 열린다.
1부 크리에이션리그 예선 첫날 경기에서는 지난해 우승팀 LG전자 `G2'가 전국대회 우승경력의 서울지방경찰청을 상대로 접전을 펼친 끝에 1대0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지난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한국후지제록스 역시 2010∼2011년 2년 연속 대회 우승을 거머쥔 현대모비스(진천)에 2대1로 승리하며 순항했다. 특히, 이 두 팀은 둘째날 같은 리그 예선에서도 각각 현대자동차연구소와 디지털시티FC에 승리하며 2연승을 거둬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2부 이노베이션리그에서는 금융업계가 부진한 반면 IT서비스 업계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금융업계 강팀으로 꼽히는 현대카드ㆍ캐피탈팀은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축구대표팀을 맞아 1대2로 아쉽게 패했고, 비씨카드와 하나SK카드 역시 각각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현대모비스(서울)에 졌다.
반면 롯데정보통신은 삼성증권 `블루불스FC'를 맞아 10골을 몰아치며 10대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으며, 이-사커(LG CNS) 역시 티시스에 4대0 승리를 기록했다.
처녀 출전한 업체들의 돌풍도 눈길을 끌었다. 2부 이노베이션리그 소속의 단국대병원 축구동호회는 예선 첫날 에이앤피를 맞아 4대0으로 승리했으며,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와 쌍용자동차도 첫승을 신고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예선 2주차 경기가 열린다. 전통 강호가 모인 1부 리그와 다크호스들이 밀집한 2부 리그 소속 팀들은 조별 예선을 거쳐 오는 19일부터 본선 경기를 펼친다.
수원=정용철기자 jungyc@
디지털타임스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12개팀이 늘어난 총 48개팀이 참가해 약 한달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는 1부 크리에이션리그 10개팀과 2부 이노베이션리그 38개팀으로 나눠 예선이 치러지며, 이달 26일 각 리그 결승전이 열린다.
1부 크리에이션리그 예선 첫날 경기에서는 지난해 우승팀 LG전자 `G2'가 전국대회 우승경력의 서울지방경찰청을 상대로 접전을 펼친 끝에 1대0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지난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한국후지제록스 역시 2010∼2011년 2년 연속 대회 우승을 거머쥔 현대모비스(진천)에 2대1로 승리하며 순항했다. 특히, 이 두 팀은 둘째날 같은 리그 예선에서도 각각 현대자동차연구소와 디지털시티FC에 승리하며 2연승을 거둬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2부 이노베이션리그에서는 금융업계가 부진한 반면 IT서비스 업계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금융업계 강팀으로 꼽히는 현대카드ㆍ캐피탈팀은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축구대표팀을 맞아 1대2로 아쉽게 패했고, 비씨카드와 하나SK카드 역시 각각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현대모비스(서울)에 졌다.
반면 롯데정보통신은 삼성증권 `블루불스FC'를 맞아 10골을 몰아치며 10대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으며, 이-사커(LG CNS) 역시 티시스에 4대0 승리를 기록했다.
처녀 출전한 업체들의 돌풍도 눈길을 끌었다. 2부 이노베이션리그 소속의 단국대병원 축구동호회는 예선 첫날 에이앤피를 맞아 4대0으로 승리했으며,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와 쌍용자동차도 첫승을 신고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예선 2주차 경기가 열린다. 전통 강호가 모인 1부 리그와 다크호스들이 밀집한 2부 리그 소속 팀들은 조별 예선을 거쳐 오는 19일부터 본선 경기를 펼친다.
수원=정용철기자 jungyc@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