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기술 접목으로 이통 네트워크 혁신
자동차ㆍ에너지 등 융합산업 범위 확대
일관된 주파수 정책 등은 개선점으로
자동차ㆍ에너지 등 융합산업 범위 확대
일관된 주파수 정책 등은 개선점으로
■ 2014 빛나는 산업
광대역LTE가 열어갈 2배 빠른 LTE의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이달부터 인구의 70% 이상을 커버하는 수도권과 전국의 주요 광역시에서 광대역LTE를 서비스 상용화하며 2배 빠른 초고속 이동통신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이통3사는 오는 7월부터는 전국망을 구축하는데 이어 하반기에는 주파수집속(캐리어애그리게이션, CA) 기술과 결합해 기존 LTE보다 3배, 4배 이상 빠른 속도로 진화하며 초고속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이통 3사가 이달부터 상용화에 돌입하는 광대역 LTE 네트워크는 단순한 속도의 향상을 넘어 통신, 콘텐츠, 서비스의 융합을 확대하며 생활의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이동통신 속도 경쟁은 진화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초고속 인터넷을 활용하는 콘텐츠와 서비스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광대역LTE 네트워크는 과거에 속도와 용량의 한계로 불가능했던 융합서비스를 가능하도록 해주며 인간생활 전반에 거대한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통사의 전통적 수익기반이자 스마트폰의 핵심기능이던 통화는 이제 파일, 사진전송 등 다양한 데이터서비스와 결합하는 형태로 완전히 바뀌고 있다.
기존 이통사들이 제공해 온 서비스의 질적인 변화는 물론, 이를 뛰어넘은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콘텐츠의 품질 역시 대폭 업그레이드되며, 스마트폰을 활용한 초고화질(UHD) 영상, 무손실 음원 등 고품질 콘텐츠의 자유로운 전송이 가능해지고 있다. UHD급 콘텐츠는 이제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을 넘어 연결될 수 있는 모든 기기로 확장되고 있다.
또한 기존 서비스의 한계를 뛰어넘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도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통사들은 유선보다 빠른 이동통신 속도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공간과 빅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용량의 한계로 인해 어려운 것으로 여겨진 차량용 블랙박스, 클라우드 공간을 활용해 친구들과 텍스트를 뛰어 넘은 초고화질 동영상 공유 서비스 등을 가능케 하고 있다.
특히 국내 이통사들은 광대역LTE 경쟁에 더해, 완전히 새로운 이동통신 패러다임인 5G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기술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5G는 기존 이동통신에 비해 1000배 이상 빠른 속도는 물론, 가상화와 클라우드 등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들을 폭넓게 활용하며 데이터 트래픽의 개념 자체를 바꾸는 기술이다.
또한 국내 이통 3사는 세계에서 가장 앞서 3개의 광대역 주파수를 합쳐 하나의 초광대역으로 활용하는 3밴드 CA 기술 등을 선보이고 상용화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5기가 대의 300㎒ 폭이 넘는 주파수 대역을 활용한 초정밀 위치 측정 기술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혁신 기술들은 속도 경쟁을 넘어 앞으로는 다양한 융합 서비스의 등장을 촉진시킬 전망이다. 지난 2월 폐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선보인 스마트밴드, 스마트카 기술은 물론, 건물 전체의 전력량을 제어하는 BEMS(빌딩 에너지관리 솔루션), 도시 전체의 에너지 소모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가로등, 스마트시티 솔루션 등이 대표적인 예다.
특히 제도적인 면에서는 다양한 신사업들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이동통신 주파수와 산업 정책 등 정책적인 측면에서의 뒷받침도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모바일광개토 플랜 2.0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광대역 주파수를 1㎓폭까지 추가 확보한다는 목표다.
국내 이통 3사는 이달 광대역LTE 서비스 시작을 계기로 다양한 혁신 서비스와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박지성기자 jspark@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광대역LTE가 열어갈 2배 빠른 LTE의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이달부터 인구의 70% 이상을 커버하는 수도권과 전국의 주요 광역시에서 광대역LTE를 서비스 상용화하며 2배 빠른 초고속 이동통신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이통3사는 오는 7월부터는 전국망을 구축하는데 이어 하반기에는 주파수집속(캐리어애그리게이션, CA) 기술과 결합해 기존 LTE보다 3배, 4배 이상 빠른 속도로 진화하며 초고속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이통 3사가 이달부터 상용화에 돌입하는 광대역 LTE 네트워크는 단순한 속도의 향상을 넘어 통신, 콘텐츠, 서비스의 융합을 확대하며 생활의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이동통신 속도 경쟁은 진화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초고속 인터넷을 활용하는 콘텐츠와 서비스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광대역LTE 네트워크는 과거에 속도와 용량의 한계로 불가능했던 융합서비스를 가능하도록 해주며 인간생활 전반에 거대한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통사의 전통적 수익기반이자 스마트폰의 핵심기능이던 통화는 이제 파일, 사진전송 등 다양한 데이터서비스와 결합하는 형태로 완전히 바뀌고 있다.
기존 이통사들이 제공해 온 서비스의 질적인 변화는 물론, 이를 뛰어넘은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콘텐츠의 품질 역시 대폭 업그레이드되며, 스마트폰을 활용한 초고화질(UHD) 영상, 무손실 음원 등 고품질 콘텐츠의 자유로운 전송이 가능해지고 있다. UHD급 콘텐츠는 이제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을 넘어 연결될 수 있는 모든 기기로 확장되고 있다.
또한 기존 서비스의 한계를 뛰어넘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도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통사들은 유선보다 빠른 이동통신 속도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공간과 빅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용량의 한계로 인해 어려운 것으로 여겨진 차량용 블랙박스, 클라우드 공간을 활용해 친구들과 텍스트를 뛰어 넘은 초고화질 동영상 공유 서비스 등을 가능케 하고 있다.
특히 국내 이통사들은 광대역LTE 경쟁에 더해, 완전히 새로운 이동통신 패러다임인 5G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기술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5G는 기존 이동통신에 비해 1000배 이상 빠른 속도는 물론, 가상화와 클라우드 등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들을 폭넓게 활용하며 데이터 트래픽의 개념 자체를 바꾸는 기술이다.
또한 국내 이통 3사는 세계에서 가장 앞서 3개의 광대역 주파수를 합쳐 하나의 초광대역으로 활용하는 3밴드 CA 기술 등을 선보이고 상용화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5기가 대의 300㎒ 폭이 넘는 주파수 대역을 활용한 초정밀 위치 측정 기술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혁신 기술들은 속도 경쟁을 넘어 앞으로는 다양한 융합 서비스의 등장을 촉진시킬 전망이다. 지난 2월 폐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선보인 스마트밴드, 스마트카 기술은 물론, 건물 전체의 전력량을 제어하는 BEMS(빌딩 에너지관리 솔루션), 도시 전체의 에너지 소모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가로등, 스마트시티 솔루션 등이 대표적인 예다.
특히 제도적인 면에서는 다양한 신사업들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이동통신 주파수와 산업 정책 등 정책적인 측면에서의 뒷받침도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모바일광개토 플랜 2.0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광대역 주파수를 1㎓폭까지 추가 확보한다는 목표다.
국내 이통 3사는 이달 광대역LTE 서비스 시작을 계기로 다양한 혁신 서비스와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박지성기자 jspark@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