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류 전문몰 `와이와이`
유명 드라마의 협찬 요청이 이어지며 유명세를 탄 여성의류 전문몰 `와이와이(www.shopyy.kr)`. 독특하고 색깔있는 제품으로 10~20대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와이와이는 의상의 대중성을 강화하고 조직 관리를 체계화하며 조금씩 `기업`의 형태를 갖추어 가고 있다.
김예슬(27)대표는 창업 후 지난 1년간 꾸준히 성장했다. 카페24 창업센터(soho.cafe24.com)에서 시작해 단독 사무실을 꾸렸고, 직원 채용을 늘렸으며, 업데이트 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김 대표는 지난 1년을 돌아보며 `마인드의 변화`를 가장 큰 성장의 계기로 꼽았다.
"스타일리스트 출신이라 그런지 처음 창업할 때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진리라는 오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운영을 할수록 대중이 무엇을 원하는지, 소비자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배운 기간이었던 것 같아요."
와이와이의 주력 제품인 코팅 진(반짝이는 느낌의 바지), 맨투맨 티셔츠, 청재킷 등 중성적인 제품군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김 대표는 이에 더해 와이와이의 독특한 느낌은 잃지 않으면서 실용성을 강조한 대중적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고객층을 넓히고 제품을 다양화해 더 많은 고객에게 다양한 제품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김 대표는 "자유로운 느낌을 표방하는 와이와이의 기본적인 콘셉트는 그대로 유지한다"며 "베이직한 제품으로도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는 것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와이와이는 이제 갓 운영 1년을 넘겼지만 페이스북 페이지의 `좋아요` 수는 2만을 넘겼고, 마니아 고객이 두텁게 형성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김대표는 단골 고객이 늘어나고 오프라인 매장 개설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11월에 프리마켓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운영 인력의 부족으로 미처 사이트에 올리지 못했거나, 개성이 강한 마니아층이 선호하는 다수의 제품을 선보여 온라인에서 다 드러내지 못했던 `진짜` 와이와이의 색깔을 보여준다는 생각이다. 김대표는 "와이와이에서 구매했다고 자부심을 표해주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감사를 표할 방법을 고민해 왔다"며 "거창한 프리마켓보다는 그간 와이와이를 지탱해 준 고객들에게 소소한 대접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에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현재 전체 매출의 80% 이상이 서울에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극복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높은 매출이 발생하는 점은 앞선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대중성 확대에는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진단이다. 이를 위해 그는 채용 인력의 확대와 조직의 체계적 구성을 통해 상품 구성 다양화에 속도를 내는 것이 해결책이라 판단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신중한 준비`를 강조한다. 그는 "사무실 하나를 마련하는 데도 수십 곳을 비교한 끝에 카페24 창업센터 홍대점에 입주했고, 스튜디오나 배송 시스템 등 구축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학습하며 전략을 수립했다"며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지만 신뢰가 담보되지 않은 업체들이 정말 많이 접촉해 오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 소신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송은 running@
김예슬(27)대표는 창업 후 지난 1년간 꾸준히 성장했다. 카페24 창업센터(soho.cafe24.com)에서 시작해 단독 사무실을 꾸렸고, 직원 채용을 늘렸으며, 업데이트 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김 대표는 지난 1년을 돌아보며 `마인드의 변화`를 가장 큰 성장의 계기로 꼽았다.
"스타일리스트 출신이라 그런지 처음 창업할 때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진리라는 오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운영을 할수록 대중이 무엇을 원하는지, 소비자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배운 기간이었던 것 같아요."
와이와이의 주력 제품인 코팅 진(반짝이는 느낌의 바지), 맨투맨 티셔츠, 청재킷 등 중성적인 제품군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김 대표는 이에 더해 와이와이의 독특한 느낌은 잃지 않으면서 실용성을 강조한 대중적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고객층을 넓히고 제품을 다양화해 더 많은 고객에게 다양한 제품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김 대표는 "자유로운 느낌을 표방하는 와이와이의 기본적인 콘셉트는 그대로 유지한다"며 "베이직한 제품으로도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는 것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와이와이는 이제 갓 운영 1년을 넘겼지만 페이스북 페이지의 `좋아요` 수는 2만을 넘겼고, 마니아 고객이 두텁게 형성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김대표는 단골 고객이 늘어나고 오프라인 매장 개설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11월에 프리마켓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운영 인력의 부족으로 미처 사이트에 올리지 못했거나, 개성이 강한 마니아층이 선호하는 다수의 제품을 선보여 온라인에서 다 드러내지 못했던 `진짜` 와이와이의 색깔을 보여준다는 생각이다. 김대표는 "와이와이에서 구매했다고 자부심을 표해주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감사를 표할 방법을 고민해 왔다"며 "거창한 프리마켓보다는 그간 와이와이를 지탱해 준 고객들에게 소소한 대접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에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현재 전체 매출의 80% 이상이 서울에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극복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높은 매출이 발생하는 점은 앞선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대중성 확대에는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진단이다. 이를 위해 그는 채용 인력의 확대와 조직의 체계적 구성을 통해 상품 구성 다양화에 속도를 내는 것이 해결책이라 판단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신중한 준비`를 강조한다. 그는 "사무실 하나를 마련하는 데도 수십 곳을 비교한 끝에 카페24 창업센터 홍대점에 입주했고, 스튜디오나 배송 시스템 등 구축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학습하며 전략을 수립했다"며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지만 신뢰가 담보되지 않은 업체들이 정말 많이 접촉해 오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 소신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송은 ru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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