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둥없는 `무주 공연장` 설치…5면 입체 영상ㆍ공연 동시에
삼성관
삼성은 오는 12일부터 8월12일까지 여수에서 열리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지상 3층, 연면적 2659.3㎡의 독립기업관 `삼성관`(Samsung Pavilion)을 마련해 참여한다.
배 모습의 외관을 지닌 삼성관은 `창조적 공존, 함께 그리는 미래`(Living Creatively, Imagining Together)를 주제로, 해구(海球)시대 바다와 호혜적 매개자로서 삼성의 역할을 보여준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삼성은 이번 박람회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에 맞춰 인류의 환경오염이 가져 올 암울한 미래를 극복하고, 바다의 무한한 가능성을 살리기 위해 개인과 기업, 국가 등 모든 주체가 공존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관 외관 디자인은 방주(ARK)를 상징한다. 지구의 아름다움을 되찾기 위해 빛, 바람, 물의 결정체를 방주에 올라 찾아가는 소녀의 여정을 거대한 영상과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 퍼포먼스로 삼성관을 찾은 관람객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계획이라고 삼성은 설명했다.
삼성관을 찾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약 600명의 관람객이 기다리면서 기대거나 앉아서 쉴 수 있는 펜스를 마련했고, 18대의 46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삼성관에 입장하기 전 전체 공연의 주요 줄거리와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대기 공간 왼쪽에는 국내 유명 팝아트 작가들이 갤럭시 노트를 이용해 만든 여수엑스포 관련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매 주말에는 팝아트 작가들이 직접 갤럭시 노트로 작품 활동을 하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다.
1층 대기 공간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 메인 공연장으로 이동하면서 에스컬레이터 좌우측에 각각 10대의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위기에 놓인 동물들을 보여준다.
삼성은 이번 삼성관의 하이라이트인 면적 600㎡, 높이 12m의 대형 멀티미디어 영상과 공연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기둥 없는 무주 공연장'을 기업관 최초로 마련했다. 또 극장에서 볼 수 있는 영상보다 6배 이상 밝고 선명한 초대형 화면(바닥면 기준)을 중심으로 전ㆍ후ㆍ좌ㆍ우 4면 등 총 5면의 입체 영상을 구현해 극적인 몰임감을 제공한다.
삼성은 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대형 퍼포먼스를 담당하는 AEP(Aerial Experience Productions) 소속의 전문 아트 퍼포먼스 그룹을 초청, 매일 아침 9시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15회에 걸쳐 소녀, 빛, 바람, 물 등의 등장인물이 펼치는 공연을 펼친다.
삼성관은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SDI 3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공연에 등장하는 빛, 바람, 물은 각각 삼성SDI, 삼성전자, 삼성중공업을 상징한다.
미래 지구와 환경을 위한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SDI의 다양한 노력들을 보여주는 파도 형태의 독특한 친환경 전시공간도 삼성관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해상 도시, 해상 운송수단, 해상 에너지, 미래 에너지 개발, 미래 가정ㆍ사무환경, 헬스케어 등 삼성이 그리는 2050년 미래의 다양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파노라마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또 스마트TV, 스마트폰, 스마트카메라를 통해 문화, 예술 등의 다양한 미래 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삼성관을 임시 개관, 어린이를 포함해 3500여명의 관람객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고 전했다. 삼성관은 오는 12일 개관하며, 1일 총 15회 공연과 박람회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관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삼성전자 기업블로그(http://samsungtomorrow.com)와 웹사이트(www.samsungexpo2012.com)에서 볼 수 있다.
김승룡기자 srkim@
사진=유동일기자 eddieyou@
■ 사진설명 위에서부터 차례로
◇ 삼성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창조적 공존, 함께 그리는 미래`라는 주제로 독립기업관 `삼성관`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임시 개관한 삼성관 앞에서 관람객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AEP 소속 퍼포먼스 공연단을 바라보고 있다.
◇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임시 개관한 삼성관 내부 메인 공연장에서 관람객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AEP 소속 퍼포먼스 그룹의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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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오는 12일부터 8월12일까지 여수에서 열리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지상 3층, 연면적 2659.3㎡의 독립기업관 `삼성관`(Samsung Pavilion)을 마련해 참여한다.
배 모습의 외관을 지닌 삼성관은 `창조적 공존, 함께 그리는 미래`(Living Creatively, Imagining Together)를 주제로, 해구(海球)시대 바다와 호혜적 매개자로서 삼성의 역할을 보여준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삼성은 이번 박람회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에 맞춰 인류의 환경오염이 가져 올 암울한 미래를 극복하고, 바다의 무한한 가능성을 살리기 위해 개인과 기업, 국가 등 모든 주체가 공존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관 외관 디자인은 방주(ARK)를 상징한다. 지구의 아름다움을 되찾기 위해 빛, 바람, 물의 결정체를 방주에 올라 찾아가는 소녀의 여정을 거대한 영상과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 퍼포먼스로 삼성관을 찾은 관람객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계획이라고 삼성은 설명했다.
삼성관을 찾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약 600명의 관람객이 기다리면서 기대거나 앉아서 쉴 수 있는 펜스를 마련했고, 18대의 46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삼성관에 입장하기 전 전체 공연의 주요 줄거리와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대기 공간 왼쪽에는 국내 유명 팝아트 작가들이 갤럭시 노트를 이용해 만든 여수엑스포 관련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매 주말에는 팝아트 작가들이 직접 갤럭시 노트로 작품 활동을 하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다.
1층 대기 공간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 메인 공연장으로 이동하면서 에스컬레이터 좌우측에 각각 10대의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위기에 놓인 동물들을 보여준다.
삼성은 이번 삼성관의 하이라이트인 면적 600㎡, 높이 12m의 대형 멀티미디어 영상과 공연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기둥 없는 무주 공연장'을 기업관 최초로 마련했다. 또 극장에서 볼 수 있는 영상보다 6배 이상 밝고 선명한 초대형 화면(바닥면 기준)을 중심으로 전ㆍ후ㆍ좌ㆍ우 4면 등 총 5면의 입체 영상을 구현해 극적인 몰임감을 제공한다.
삼성은 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대형 퍼포먼스를 담당하는 AEP(Aerial Experience Productions) 소속의 전문 아트 퍼포먼스 그룹을 초청, 매일 아침 9시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15회에 걸쳐 소녀, 빛, 바람, 물 등의 등장인물이 펼치는 공연을 펼친다.
삼성관은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SDI 3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공연에 등장하는 빛, 바람, 물은 각각 삼성SDI, 삼성전자, 삼성중공업을 상징한다.
미래 지구와 환경을 위한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SDI의 다양한 노력들을 보여주는 파도 형태의 독특한 친환경 전시공간도 삼성관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해상 도시, 해상 운송수단, 해상 에너지, 미래 에너지 개발, 미래 가정ㆍ사무환경, 헬스케어 등 삼성이 그리는 2050년 미래의 다양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파노라마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또 스마트TV, 스마트폰, 스마트카메라를 통해 문화, 예술 등의 다양한 미래 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삼성관을 임시 개관, 어린이를 포함해 3500여명의 관람객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고 전했다. 삼성관은 오는 12일 개관하며, 1일 총 15회 공연과 박람회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관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삼성전자 기업블로그(http://samsungtomorrow.com)와 웹사이트(www.samsungexpo2012.com)에서 볼 수 있다.
김승룡기자 srkim@
사진=유동일기자 eddieyou@
■ 사진설명 위에서부터 차례로
◇ 삼성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창조적 공존, 함께 그리는 미래`라는 주제로 독립기업관 `삼성관`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임시 개관한 삼성관 앞에서 관람객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AEP 소속 퍼포먼스 공연단을 바라보고 있다.
◇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임시 개관한 삼성관 내부 메인 공연장에서 관람객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AEP 소속 퍼포먼스 그룹의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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