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4800억 달러 평가… 파워지수는 16위로 6단계 하락
올해 우리나라 국가브랜드 자산가치가 1조4800억 달러로 세계 주요 39개국 가운데 10위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산업정책연구원(원장 김재은)은 30일 `국가브랜드 자산가치 평가'(총괄책임자 김주남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연구결과, 올해 우리나라 브랜드 자산가치 순위는 10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한국 브랜드 자산가치 순위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10위를 유지했지만, 올해 국가브랜드 파워지수는 16위로 지난해 10위에 비해 6계단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조사 대상 국가 중 미국의 국가 브랜드 자산가치가 약 11조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독일(7조2000억 달러)ㆍ일본(3조6000억 달러)ㆍ영국(3조2500억달러)ㆍ중국(3조1800억달러) 등의 순이었다.
국가브랜드 자산가치는 세계 62개국 1963명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와 각 국가의 제품과 서비스 수출액을 반영해 산출한 것이라고 연구원측은 덧붙였다.
주요국가의 한국에 대한 경험도는 31위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고, 한국 리더들에 대한 평가도 작년보다 3계단 하락한 9위를 기록했다. 인권과 안정성에 대한 평가도 20위와 19위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도시 브랜드 자산가치 평가에서는 서울이 340조9000억원으로 1위에 올랐고, 부산 77조8000억원, 울산 60조6000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 브랜드 자산가치 평가에서는 삼성전자가 81조2000억원으로 11년째 1위를 차지했고, 현대자동차(28조3000억원), LG전자(22조8000억원), 기아자동차(15조3000억원), SK이노베이션(15조원) 등의 순이었다. 은행권에서는 신한은행이, 보험 부문에서는 삼성생명, 백화점 부문에서는 롯데백화점, 할인점 부문에서는 신세계 이마트, 인터넷 포털 산업에서는 네이버가 각각 1위로 조사됐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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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연구원(원장 김재은)은 30일 `국가브랜드 자산가치 평가'(총괄책임자 김주남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연구결과, 올해 우리나라 브랜드 자산가치 순위는 10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한국 브랜드 자산가치 순위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10위를 유지했지만, 올해 국가브랜드 파워지수는 16위로 지난해 10위에 비해 6계단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조사 대상 국가 중 미국의 국가 브랜드 자산가치가 약 11조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독일(7조2000억 달러)ㆍ일본(3조6000억 달러)ㆍ영국(3조2500억달러)ㆍ중국(3조1800억달러) 등의 순이었다.
국가브랜드 자산가치는 세계 62개국 1963명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와 각 국가의 제품과 서비스 수출액을 반영해 산출한 것이라고 연구원측은 덧붙였다.
주요국가의 한국에 대한 경험도는 31위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고, 한국 리더들에 대한 평가도 작년보다 3계단 하락한 9위를 기록했다. 인권과 안정성에 대한 평가도 20위와 19위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도시 브랜드 자산가치 평가에서는 서울이 340조9000억원으로 1위에 올랐고, 부산 77조8000억원, 울산 60조6000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 브랜드 자산가치 평가에서는 삼성전자가 81조2000억원으로 11년째 1위를 차지했고, 현대자동차(28조3000억원), LG전자(22조8000억원), 기아자동차(15조3000억원), SK이노베이션(15조원) 등의 순이었다. 은행권에서는 신한은행이, 보험 부문에서는 삼성생명, 백화점 부문에서는 롯데백화점, 할인점 부문에서는 신세계 이마트, 인터넷 포털 산업에서는 네이버가 각각 1위로 조사됐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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