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가동률 90% 이상… 전방 산업 생산 호조ㆍ중국 수요 증가 주요인
국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의 공장가동률이 지난 1분기에 90% 이상으로 올라서며 회복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전세계에 불어닥친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 1, 2위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 UMC의 가동률이 50% 미만으로 떨어지고, 국내업체들도 이에 못지 않은 극심한 불황기를 겪었지만 지난 1분기 특히 2월 중순부터 바닥을 치고 파운드리 사업이 본격적인 회복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4월 현재 국내 파운드리 업체는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동부하이텍(반도체부문 대표 박용인)은 현재 가동률이 100%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오는 6월까지 가동률 100%를 유지할 수 있는 분량의 고객 수주가 확보돼 있다고 덧붙였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휴대전화용 이미지센서(CIS)와 LCD 구동칩, 모스펫(MOSFET), 전력관리반도체(PMIC) 등의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부가가치가 높고 시장이 큰 아날로그 및 혼성신호(Mixed) 파운드리 사업 매출비중을 올해 50% 이상으로 늘릴 계획"라고 밝혔다.
매그나칩반도체(대표 박상호)도 4월 현재 가동율이 80%를 넘어섰으며 이달 중 9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매출액은 1, 2월 평균 매출 대비 3.5배 수준으로 크게 증가해 2분기 전망을 밝게 했다.
회사는 또 지난해 4분기 대비 올해 1분기 매출 감소율이 10% 수준에 머물렀는데, 이는 TSMC, UMC 등 업계 선두기업의 매출 감소율이 30∼40%에 달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양호한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파운드리 업계는 이같은 국내 사업 호황의 이유로 전방 산업(세트)의 생산량 증가와 중국 정부의 IT정책으로 인한 수요 증가를 이유로 꼽았다. 지난해 하반기 금융 위기 이후 IT 업체들이 생산량을 조정하면서 올 1분기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의 IT제품 재고가 거의 소진됨에 따라 최근 IT제품 생산량을 다시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중국 정부가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C 정책도 IT 제품 생산량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3C 정책은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선진화 정책으로 전 국민들에게 컴퓨터(Computer), 소비자가전(Consumer), 이동통신(Communication) 제품을 적극적으로 보급하겠다는 것으로 중국 정부는 디지털TV를 구입할 경우 구입가격의 13%를 보조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또 중국 일부 지역에서 시작했던 3G 서비스가 5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휴대폰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는 것도 휴대전화용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국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의 공장가동률이 지난 1분기에 90% 이상으로 올라서며 회복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전세계에 불어닥친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 1, 2위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 UMC의 가동률이 50% 미만으로 떨어지고, 국내업체들도 이에 못지 않은 극심한 불황기를 겪었지만 지난 1분기 특히 2월 중순부터 바닥을 치고 파운드리 사업이 본격적인 회복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4월 현재 국내 파운드리 업체는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동부하이텍(반도체부문 대표 박용인)은 현재 가동률이 100%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오는 6월까지 가동률 100%를 유지할 수 있는 분량의 고객 수주가 확보돼 있다고 덧붙였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휴대전화용 이미지센서(CIS)와 LCD 구동칩, 모스펫(MOSFET), 전력관리반도체(PMIC) 등의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부가가치가 높고 시장이 큰 아날로그 및 혼성신호(Mixed) 파운드리 사업 매출비중을 올해 50% 이상으로 늘릴 계획"라고 밝혔다.
매그나칩반도체(대표 박상호)도 4월 현재 가동율이 80%를 넘어섰으며 이달 중 9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매출액은 1, 2월 평균 매출 대비 3.5배 수준으로 크게 증가해 2분기 전망을 밝게 했다.
회사는 또 지난해 4분기 대비 올해 1분기 매출 감소율이 10% 수준에 머물렀는데, 이는 TSMC, UMC 등 업계 선두기업의 매출 감소율이 30∼40%에 달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양호한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파운드리 업계는 이같은 국내 사업 호황의 이유로 전방 산업(세트)의 생산량 증가와 중국 정부의 IT정책으로 인한 수요 증가를 이유로 꼽았다. 지난해 하반기 금융 위기 이후 IT 업체들이 생산량을 조정하면서 올 1분기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의 IT제품 재고가 거의 소진됨에 따라 최근 IT제품 생산량을 다시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중국 정부가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C 정책도 IT 제품 생산량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3C 정책은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선진화 정책으로 전 국민들에게 컴퓨터(Computer), 소비자가전(Consumer), 이동통신(Communication) 제품을 적극적으로 보급하겠다는 것으로 중국 정부는 디지털TV를 구입할 경우 구입가격의 13%를 보조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또 중국 일부 지역에서 시작했던 3G 서비스가 5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휴대폰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는 것도 휴대전화용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