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기원 적금 이어 예금도 완판 앞둬
6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 예금은 지난 1일까지 8114계좌에 1892억8600만원이 가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3000억원 한도로 판매 중인 이 상품은 이르면 이달 안에 완판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3000계좌 한도로 출시한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 적금은 지난달에 완판됐다.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 적금은 기본이율 연 2.50%에 승리플러스 우대 최고 0.2%포인트(p) 등을 더해 최고 연 3.3% 금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부터 롯데자이언츠의 시즌 승리 횟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면서 관심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행은 롯데가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면 우대금리를 적용하던 방식을 바꿨다.
현재 판매 중인 승리기원 예금은 기본이율 연 2.5%를 제공한다. 우대이율은 △승리기원 우대 0.1%p △승리플러스 우대 최고 0.1%p(정규시즌 70승 이상 0.05%p, 80승 이상 0.1%p) △거래 실적 우대 최고 0.2%p △신규 고객 우대 0.1%p 등이다. 기본금리에 우대금리까지 받으면 최고 연 3.0% 금리가 적용된다.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이며 한도는 1인당 합산 1억원이다.
부산은행은 지역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 예금 판매 수익금으로 3000만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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