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v6` 9월 부터 시범서비스

`IPv6` 9월 부터 시범서비스
오동희 기자   hunter@dt.co.kr |   입력: 2007-08-30 17:11
경찰청 등 13개 기관 참여… 연말까지 176개 기관 이용


정보통신부는 사용자제작콘텐츠(UCC), 3세대이동통신(WCDMA), 인터넷전화(VoIP), u-센서네트워크(USN) 기술과 접목한 `차세대 인터넷주소체계'(IPv6)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9월부터 일반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IPv6 시범사업은 경찰청ㆍ지방자치단체ㆍ통신사업자ㆍ장비제조업체 등 13개 기관(업체)이 총 38억 5000만원(정부 16억원, 민간 22억 5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IPv6 이용자 20만명 및 176개 이용 기관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시범사업으로는 프리챌이 아이비트와 함께 제공하는 `IPv6 기반의 UCC 포털서비스'가 있다. UCC와 IPv6가 접목된 서비스로, 4만명 이상의 일반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IPv6 네트워크 카메라는 물론 WCDMA, 휴대인터넷(와이브로) 등 모바일 단말기로 UCC를 제작해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60만여 개의 동영상 콘텐츠를 일반이용자에게 제공하고, 관광지, 공원 등에 설치된 IPv6 네트워크 카메라를 활용해 일반이용자가 직접 UCC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IPv6의 대중화에 의미를 뒀다고 정통부는 밝혔다.

SK네트웍스, 삼성전자는 `IPv6 기반의 치안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시설을 경찰청에 설치했다.

이를 통해, 영상 112신고 서비스는 휴대전화로 음성과 영상을 동시에 신고하도록 함으로써 정확한 사고상황을 파악해 사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IPv6 기반 지능형 방범존 서비스는 CCTV에 촬영된 범인의 형상을 자동 인식해 이를 관제센터로 전송함으로써 범인 검거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LG데이콤은 대구시청에 IPv6 기반의 VoIP를 설치하고, 이를 활용해 메신저통화, 주소관리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VoIPv6 분야 u-행정기반구축을 위한 IP망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KT와 A&D엔지니어링은 강릉시청과 함께 경포대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IPv6 기반의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연재해에 취약한 강릉시에 u-방재, u-기상서비스를 제공하는 `IPv6 기반의 u-블루 시티(Blue City) 서비스'도 시작한다.

또한, KT는 공주시청 및 에듀테크와 공동으로 공주시청에 IPv6 네트워크 및 관광안내시스템을 구축, 이용객들에게 PDA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인터넷전화를 활용한 민원상담, 상수도 수질감시 등을 하는 `IPv6 기반의 도농복합 중소도시 맞춤형 u―시티 시범서비스'에도 나선다.

오동희 기자 hu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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