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사이버사회 '백년대계'
"사교육비 절감ㆍ정보격차 해소
콘텐츠 품질ㆍLMS서비스 보완"
- 박정호 서울디지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지식기반사회라고 일컫는 21세기로 들어서면서 지식과 정보가 가장 중요한 생산요소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누가 먼저 시대의 흐름을 정확하게 읽고 산업을 선도하느냐가 성패의 관건이 되면서 경쟁력 있는 인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절실해 졌다.
이렇게 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개인화 된 교육이 가능한 이러닝이 필수적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선진국들이 미래 사이버사회를 이끌어갈 인적 자원개발에 필요한 주요 교육 인프라로 이러닝을 주목하고 있다.
이러닝은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학습자 중심의 맞춤학습 제공, 사회 통합 및 정보격차 해소, 평생학습 국가 실현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이러닝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개인의 역량을 재개발할 수 있는 수단이 되는 것은 물론 개인이나 단체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기록하고 전달할 수 있는 매체로써의 역할도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이러닝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 물론 사이버대학이나 EBS, 교육인적자원부 산하 시ㆍ도 교육청 교육정보원의 사이버 가정학습 등을 통해서 이러닝 준비도가 세계 5위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우리의 이러닝은 콘텐츠의 품질이나 LMS(학습관리시스템) 서비스 운영, 교육 효과성 인증 측면에서 많은 보완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우선 이러닝 시스템에서 제공되는 학습개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분야별 학습 개체 개발에 대한 연구가 좀 더 심도 있게 진행돼야 한다. 또한 현재 단일 수준으로 개발돼 있는 대다수 학습 콘텐츠를 향후에는 개인의 수준에 따라 교육 코스를 변화시킬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학습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시킬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요소를 더 많이 개발하고 가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여러 교육기관에서 이미 개발됐거나 중복 개발되고 있는 교육 콘텐츠를 공유하고 재사용 할 수 있는 콘텐츠 표준화, 서비스 표준화, 시스템 표준화에 대한 연구와 노력도 계속돼야 한다.
"사교육비 절감ㆍ정보격차 해소
콘텐츠 품질ㆍLMS서비스 보완"
- 박정호 서울디지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지식기반사회라고 일컫는 21세기로 들어서면서 지식과 정보가 가장 중요한 생산요소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누가 먼저 시대의 흐름을 정확하게 읽고 산업을 선도하느냐가 성패의 관건이 되면서 경쟁력 있는 인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절실해 졌다.
이렇게 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개인화 된 교육이 가능한 이러닝이 필수적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선진국들이 미래 사이버사회를 이끌어갈 인적 자원개발에 필요한 주요 교육 인프라로 이러닝을 주목하고 있다.
이러닝은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학습자 중심의 맞춤학습 제공, 사회 통합 및 정보격차 해소, 평생학습 국가 실현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이러닝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개인의 역량을 재개발할 수 있는 수단이 되는 것은 물론 개인이나 단체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기록하고 전달할 수 있는 매체로써의 역할도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이러닝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 물론 사이버대학이나 EBS, 교육인적자원부 산하 시ㆍ도 교육청 교육정보원의 사이버 가정학습 등을 통해서 이러닝 준비도가 세계 5위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우리의 이러닝은 콘텐츠의 품질이나 LMS(학습관리시스템) 서비스 운영, 교육 효과성 인증 측면에서 많은 보완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우선 이러닝 시스템에서 제공되는 학습개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분야별 학습 개체 개발에 대한 연구가 좀 더 심도 있게 진행돼야 한다. 또한 현재 단일 수준으로 개발돼 있는 대다수 학습 콘텐츠를 향후에는 개인의 수준에 따라 교육 코스를 변화시킬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학습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시킬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요소를 더 많이 개발하고 가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여러 교육기관에서 이미 개발됐거나 중복 개발되고 있는 교육 콘텐츠를 공유하고 재사용 할 수 있는 콘텐츠 표준화, 서비스 표준화, 시스템 표준화에 대한 연구와 노력도 계속돼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