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가 급속히 진전되고 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인구비중이 올해 8.7%에서 2019년에는 14.4%, 그리고 2026년에는 20%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다.
UN의 기준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가 7%면 `고령화 사회', 14%를 넘으면 `고령 사회', 그리고 20%를 넘게 되면 `초고령 사회'로 분류된다.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지난 2000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7.2%에 달했으며, 현재의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19년엔 14.4%로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초고속 정보통신 강국답게 고령화 속도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이다.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은 많은 사회적인 문제가 도사리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소비가 격감하고 노동력이 감소하면서 성장잠재력이 줄어드는 부작용도 문제가 되지만 단기적으로는 노인복지가 가장 큰 문제이다. 연금소득이 없는 노인들은 이미 절대빈곤의 상태에 있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될 것이고 앞으로 더욱 심각하게될 부각될 것이다.
노인복지를 위해서는 노인의 소득을 높여주고 증대되는 노인의 의료수요에 대비해 의료보험 재정을 확충해 주는 것은 교과서적인 기본 대책일 뿐이다. 노인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보다 근원적인 방안이 필요하다.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화가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다.
지난 6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인터넷 이용자수는 전체 인구의 68.2%인 3067만 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이들 인터넷 활용인구 3067만 명 가운데 10대와 20대의 인터넷 이용률 평균은 각각 95.5%와 95%에 달했다. 반면, 50대 이상 장ㆍ노년층의 경우는 16.2%만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 인터넷 이용격차가 무려 79.3% 포인트나 나는 것이다.
하지만 이 기관의 자료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것은 2001년 8.7%에 불과한 50대 이상의 인터넷 이용률이 불과 3년여만에 두배 가량 늘었다는 점이다.
최근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실시한 `어르신 정보화 제전'은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진화하는 우리나라가 노인 관련 문제에 대해 어떤 자세를 취하고 접근해야 하는 지에 대한 전략적 해답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65세가 넘는 노인들부터 84세의 할아버지까지 제전에 나와 인터넷을 검색하고 문서를 작성하는 모습은 인터넷을 이용하는 노인이 더 이상 고도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작은 희망을 보여주는 것이다. 노인들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하기도 하고, 전통문화 보급에도 앞장서기도 한다. 나아가 전통작물을 재배해 인터넷을 통해 판매도 한다. 한 노인은 "인터넷을 하면서 친구가 늘고 정신 건강이 좋아졌다"고 말한다. 치매 등 노인관련 질병 문제까지도 인터넷을 통하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는 것은 이 때문이다.
정부가 단순하게 일자리 창출과 퇴직연금제 실시 등을 통해 노인복지 제도를 실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노인들도 사회 경제활동의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화의 기반 조성도 중요한 과제이다.
인터넷과 정보통신을 이용해 노인들도 사회 경제활동 인구로 편입시키는 정책은 노인복지의 질을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가 고령사회에 노인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멀리 있지 않다. 인터넷이 그 해답이다.
UN의 기준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가 7%면 `고령화 사회', 14%를 넘으면 `고령 사회', 그리고 20%를 넘게 되면 `초고령 사회'로 분류된다.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지난 2000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7.2%에 달했으며, 현재의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19년엔 14.4%로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초고속 정보통신 강국답게 고령화 속도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이다.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은 많은 사회적인 문제가 도사리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소비가 격감하고 노동력이 감소하면서 성장잠재력이 줄어드는 부작용도 문제가 되지만 단기적으로는 노인복지가 가장 큰 문제이다. 연금소득이 없는 노인들은 이미 절대빈곤의 상태에 있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될 것이고 앞으로 더욱 심각하게될 부각될 것이다.
노인복지를 위해서는 노인의 소득을 높여주고 증대되는 노인의 의료수요에 대비해 의료보험 재정을 확충해 주는 것은 교과서적인 기본 대책일 뿐이다. 노인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보다 근원적인 방안이 필요하다.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화가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다.
지난 6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인터넷 이용자수는 전체 인구의 68.2%인 3067만 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이들 인터넷 활용인구 3067만 명 가운데 10대와 20대의 인터넷 이용률 평균은 각각 95.5%와 95%에 달했다. 반면, 50대 이상 장ㆍ노년층의 경우는 16.2%만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 인터넷 이용격차가 무려 79.3% 포인트나 나는 것이다.
하지만 이 기관의 자료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것은 2001년 8.7%에 불과한 50대 이상의 인터넷 이용률이 불과 3년여만에 두배 가량 늘었다는 점이다.
최근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실시한 `어르신 정보화 제전'은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진화하는 우리나라가 노인 관련 문제에 대해 어떤 자세를 취하고 접근해야 하는 지에 대한 전략적 해답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65세가 넘는 노인들부터 84세의 할아버지까지 제전에 나와 인터넷을 검색하고 문서를 작성하는 모습은 인터넷을 이용하는 노인이 더 이상 고도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작은 희망을 보여주는 것이다. 노인들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하기도 하고, 전통문화 보급에도 앞장서기도 한다. 나아가 전통작물을 재배해 인터넷을 통해 판매도 한다. 한 노인은 "인터넷을 하면서 친구가 늘고 정신 건강이 좋아졌다"고 말한다. 치매 등 노인관련 질병 문제까지도 인터넷을 통하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는 것은 이 때문이다.
정부가 단순하게 일자리 창출과 퇴직연금제 실시 등을 통해 노인복지 제도를 실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노인들도 사회 경제활동의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화의 기반 조성도 중요한 과제이다.
인터넷과 정보통신을 이용해 노인들도 사회 경제활동 인구로 편입시키는 정책은 노인복지의 질을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가 고령사회에 노인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멀리 있지 않다. 인터넷이 그 해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