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전문가들의 상당수가 미국의 게임시장은 콘솔게임이 전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미국의 조사기관인 DFC 조사결과에 따르면 MMORPG(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에 이어 MMOG(온라인 게임) 시장도 급속한 성장세를 타고 있다. MMORPG 시장 규모가 올해 말 12억 달러에 이어 5년 후인 2008년에는 50억 달러가 넘어설 전망이다. 최근 노키아사가 세가의 온라인게임 사업부문을 인수해 월 매출 10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다는 것도 이러한 추세를 뒷받침해준다.
미국 게임시장에서 MMORPG 게임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나면서 올해 말까지 약 15개의 유료 MMORPG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미국에서 베타 테스트 등으로 소개됐거나 올해 말까지 소개될 MMORPG 게임은 47개에 달한다. 미국의 조사기관인 EGB가 발표한 `온라인 게임 시장 현황`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개발중인 MMOG게임만도 150개에 이른다.
미국에서 발표된 MMORPG 게임 중에서 국산 게임은 엔씨소프트사의 `리니지`와 베타 영문버전 테스트를 마친 브릿지커뮤니케이션의 `테사-온라인` 정도가 대표적이다. 마조게임즈가 마케팅을 전담한 `테사`의 경우 월 평균 순 방문자수가 1만4000명이며, 서비스 개시 3개월만에 2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또한 회원의 50%가 유료화 이후에도 게임을 계속하겠다고 응답해 유료화에 대한 전망도 매우 밝은 편이다.
`테사`의 경우 활발한 커뮤니티, 길드, 팬 사이트 등이 미국 게이머들에 의해 운영되기 시작하면서 중소 게임업체로는 드물게 지난 9월에 상용화됐다. 이 게임은 현재 미국 로컬 서버를 구축중이며, 리니지에 이은 한국 온라인게임의 쾌거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은 한국의 중소 게임업체들이 마땅한 해외 마케팅 인프라 없이도 미국시장에 MMORPG를 어떻게 진출시킬 것인가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줄 것으로 보인다.
MMORPG 게임의 성장가능성이 높은 것은 여러 가지 조사결과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NPD 펀월드라는 조사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초고속인터넷 사용인구의 증가율이 49.2%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미국의 MMORPG 게임시장이 중국 이상의 매력이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한국과 달리 미국은 일단 출시된 게임은 유료화로 비교적 빠르게 넘어간다는 점도 미국 시장의 매력을 더해준다.
MMORPG 게임과 함께 한국의 게임업체들이 주목할 것이 바로 모바일 게임이다. 미국 리서치룸사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무선 게임 수익은 지난해 1200만달러였던 것이 올해는 5120달러에 이르며, 내년에는 2억1480만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7년에는 26억48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아울러 리서치룸사가 지난 7월 조사한 `미국 무선 게이머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브라우저 기반 게임은 80만명, SMS/MMS 기반 게임은 400만명, 자바/브루 기반 게임은 60만명 정도였던 것이 5년 후인 2007년에는 각각 490만, 750만, 3190만명으로 이용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자바/브루와 관련해 현재 미국은 CDMA와 GSM폰의 임베디드 시장이 거의 전부이지만 한국은 이 보다 더 다양한 플랫폼에 대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렇게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다양한 플랫폼을 요구하는 팜, 소니, PS 핸드헬드 등의 시장에 응용하면 그 시장가치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게임시장에서 MMORPG 게임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나면서 올해 말까지 약 15개의 유료 MMORPG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미국에서 베타 테스트 등으로 소개됐거나 올해 말까지 소개될 MMORPG 게임은 47개에 달한다. 미국의 조사기관인 EGB가 발표한 `온라인 게임 시장 현황`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개발중인 MMOG게임만도 150개에 이른다.
미국에서 발표된 MMORPG 게임 중에서 국산 게임은 엔씨소프트사의 `리니지`와 베타 영문버전 테스트를 마친 브릿지커뮤니케이션의 `테사-온라인` 정도가 대표적이다. 마조게임즈가 마케팅을 전담한 `테사`의 경우 월 평균 순 방문자수가 1만4000명이며, 서비스 개시 3개월만에 2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또한 회원의 50%가 유료화 이후에도 게임을 계속하겠다고 응답해 유료화에 대한 전망도 매우 밝은 편이다.
`테사`의 경우 활발한 커뮤니티, 길드, 팬 사이트 등이 미국 게이머들에 의해 운영되기 시작하면서 중소 게임업체로는 드물게 지난 9월에 상용화됐다. 이 게임은 현재 미국 로컬 서버를 구축중이며, 리니지에 이은 한국 온라인게임의 쾌거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은 한국의 중소 게임업체들이 마땅한 해외 마케팅 인프라 없이도 미국시장에 MMORPG를 어떻게 진출시킬 것인가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줄 것으로 보인다.
MMORPG 게임의 성장가능성이 높은 것은 여러 가지 조사결과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NPD 펀월드라는 조사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초고속인터넷 사용인구의 증가율이 49.2%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미국의 MMORPG 게임시장이 중국 이상의 매력이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한국과 달리 미국은 일단 출시된 게임은 유료화로 비교적 빠르게 넘어간다는 점도 미국 시장의 매력을 더해준다.
MMORPG 게임과 함께 한국의 게임업체들이 주목할 것이 바로 모바일 게임이다. 미국 리서치룸사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무선 게임 수익은 지난해 1200만달러였던 것이 올해는 5120달러에 이르며, 내년에는 2억1480만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7년에는 26억48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아울러 리서치룸사가 지난 7월 조사한 `미국 무선 게이머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브라우저 기반 게임은 80만명, SMS/MMS 기반 게임은 400만명, 자바/브루 기반 게임은 60만명 정도였던 것이 5년 후인 2007년에는 각각 490만, 750만, 3190만명으로 이용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자바/브루와 관련해 현재 미국은 CDMA와 GSM폰의 임베디드 시장이 거의 전부이지만 한국은 이 보다 더 다양한 플랫폼에 대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렇게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다양한 플랫폼을 요구하는 팜, 소니, PS 핸드헬드 등의 시장에 응용하면 그 시장가치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