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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에 보너스를"…인스타 `홍보 맛집` 뜬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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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저격 콘텐츠 방점 찍은 현대오토에버 인스타그램 공식계정
첫 '릴스' 게시 1주일 만에 조회수 450만건 돌파·팔로워 50배 급증
개발자 공감 콘텐츠로 사내외 호평…"양방향 소통 추구"
"운영자에 보너스를"…인스타 `홍보 맛집` 뜬 이 회사
출처:현대오토에버 인스타그램

현대오토에버의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이 개발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콘텐츠로 호평 받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짧은 동영상 '릴스'의 반응이 뜨겁다. 첫 번째 릴스가 게시된 지 1주일 만에 누적 합산 조회수는 450만 건을 넘어섰고 계정의 팔로워 규모도 50배 이상 급증했다. 계정이 개설된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았고 게시물도 15개에 그치지만 이미 팔로워 수는 3000명에 육박한다.

공식 홍보채널이 이처럼 큰 관심을 얻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동종 업계에서도 인스타그램 채널을 홍보에 활용하고 있지만 개별 게시물이 1만 건을 모두 넘으며 관심을 모은 회사는 현대오토에버가 유일하다.

현대오토에버 인스타그램 채널의 인기는 개발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소재와 화제가 되는 밈(meme)을 적절히 활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프로젝트 마감 3일 전 클라이언트의 수정 요청을 받는 개발자, 업무의 지루함을 해소할 수 있는 코딩 프로그램 소개 등 큰 화제가 된 콘텐츠는 모두 개발자의 일상을 담아낸 내용이다. 뿐만 아니라 개당 가격이 200만 원을 훌쩍 넘는 '허먼밀러' 의자를 도입 중인 현대오토에버의 정책을 밈을 활용한 연성 콘텐츠로 제작하며 복지 홍보와 위트를 함께 잡기도 했다.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현대오토에버 임직원은 물론이고 업계 전반에 빠르게 퍼지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 게시물 댓글에는 "운영자 보너스 주세요", "웃겨서 공식계정 팔로우하기는 살다 살다 처음"이라는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개발자 지인을 태그하고 대화를 나누는 사용자도 다수 있었다.
현대오토에버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프로바이더'라는 회사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홍보 채널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 역시 친근한 내용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이 적은 B2B 기업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였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새롭게 마련한 인스타그램 계정과 유튜브, 블로그, 링크드인, 뉴스레터, 카카오톡 등 기존 채널을 플랫폼 특성에 따라 활용하며 홍보의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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