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비 맞아라" "양털처럼 돈 퍼져라"
13억 중국인들의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설)을 맞아 중국의 문자 메시지 시장이 폭발 조짐을 보이고 있다.
평소에는 젊은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형성되던 이 시장이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한 춘절 휴가를 기점으로 돌연 엄청나게 커지고 있는 것. 더구나 춘절 연휴가 이번 달 중순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전체 시장의 규모가 어느 정도 될지는 짐작하기조차 그리 쉽지 않다. 다만 1일의 춘절 전후 기간동안 전국적으로 약 30억회의 문자 메시지가 발송됐다는 사실에 비춰볼 경우 애매하게 예측하는 것만은 가능하다. 최소한 70억회 정도가 발송돼 8억위안(1120억원)대의 매출액이 예상되고 있다.
이 와중에서 대박을 터뜨린 업체도 없지 않다. 예컨대 인터넷을 이용, 휴대전화에 메시지를 발송하는 서비스를 실시중인 신랑(新浪)의 경우 단 며칠 사이에 한달 매출액을 능가하는 500만위안(7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주목할만한 사실은 이 과정에서 네티즌들이 즐겨 사용한 10대 문자 메시지도 자연스레 선정됐다는 점이 아닌가 싶다. 중궈칭녠바오(中國靑年報)가 2일 선정한 바에 따르면 이 10대 문자 메시지는 역시 재물 좋아하는 중국인들답게 거의 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돈비(錢雨)를 맞아라", "돈이 양의 솜처럼 퍼지고 부(富)는 동해처럼 넘쳐라"는 등의 내용이 주류를 이룬 것이다.
13억 중국인들의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설)을 맞아 중국의 문자 메시지 시장이 폭발 조짐을 보이고 있다.
평소에는 젊은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형성되던 이 시장이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한 춘절 휴가를 기점으로 돌연 엄청나게 커지고 있는 것. 더구나 춘절 연휴가 이번 달 중순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전체 시장의 규모가 어느 정도 될지는 짐작하기조차 그리 쉽지 않다. 다만 1일의 춘절 전후 기간동안 전국적으로 약 30억회의 문자 메시지가 발송됐다는 사실에 비춰볼 경우 애매하게 예측하는 것만은 가능하다. 최소한 70억회 정도가 발송돼 8억위안(1120억원)대의 매출액이 예상되고 있다.
이 와중에서 대박을 터뜨린 업체도 없지 않다. 예컨대 인터넷을 이용, 휴대전화에 메시지를 발송하는 서비스를 실시중인 신랑(新浪)의 경우 단 며칠 사이에 한달 매출액을 능가하는 500만위안(7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주목할만한 사실은 이 과정에서 네티즌들이 즐겨 사용한 10대 문자 메시지도 자연스레 선정됐다는 점이 아닌가 싶다. 중궈칭녠바오(中國靑年報)가 2일 선정한 바에 따르면 이 10대 문자 메시지는 역시 재물 좋아하는 중국인들답게 거의 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돈비(錢雨)를 맞아라", "돈이 양의 솜처럼 퍼지고 부(富)는 동해처럼 넘쳐라"는 등의 내용이 주류를 이룬 것이다.
